본 모습을 감추는것이라 보다는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문득 남자도 화장하고 여자만큼 꾸밀수 있는 세상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플루토/ 그런 세상이 있었죠...화장과 치장은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던..중세 유럽에 그랬고, 고려시대가 그랬고~ㅋㅋ
└ 플루토/ 본 모습은 매력적이지않기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게하는 위장술~?ㅋㅋ
└ 마루치/ 흠... 꾸민다는것이 위장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꾸미잖아요. 저 또한 꾸미는 것 좋아합니다. 민소매에 슬리퍼 끌고 미팅나가기도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쓰고 동네에 놀러가기도 한단 말이죠. 저는 제스스로 만족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꾸미는 걸 좋아해요. 위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기분에 따라 혹은 장소에 따라 상대에 따라...
└ 플루토/ 꾸민다는게 결국 나의 욕구이기보다는 타인의 욕구에 맞게끔 나를 맟추는 위장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