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1 vs 1 프레이즈님과 급벙 후기 입니다. ㅋㅋ  
10
뽕알 조회수 : 4307 좋아요 : 2 클리핑 : 0
먼저! 엄청 즐거웠습니다 프레이즈님. 아무 부담없이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급작스럽게 진행 됐습니다. 전 방구석에 있기 싫었고 있는 그대로 글을 싸질렀죠.
얼마 차이없는 시간차로 프레이즈님이 홍대 클럽 현황 글을 올리셨습니다. 뭐 여차저차 댓글놀이나 또 했죠. 
나도 저런거나 하고 놀걸 그랬다는 식의 글로 시작해서 결국엔 톡 아이디를 알려주시는 쪽지까지 날라왔어요. ㅋㅋㅋ
남자로써 여자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죠. 울트라 매너 입니다. 
하지만 제 머릿 속은 온통 '???????????????????????????????? 뭐여......이게 뭐여. 응?????????????이거 나 가는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습니다.
둘의 대화도 '존나 웃김 우리 뭐임' 이런 대화 였어요. 가는 동안에도 계속 웃기만 했습니다. 
토요일의 홍대는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바글. 여차 저차 골목길에 차를 대고 프레이즈 님을 만났습니다.
통화로 위치를 파악하고 신호 건너 서 계시는 프레이즈님을 목격! 보자마자 길바닥에서 서로 겁나 웃기만 했습니다. 저도 쑥스러웠고 
프레이즈님도 쑥스러웠어요.  근데 외모가 완전 동안이십니다. 저 스무살이나 되는 줄 알았어요. 암튼 그렇게 새해인사와 함께 
그냥 보통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먹기로 했으니 먹어야죠? 근데 눈에 보이는 찻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프레이즈님 동네에 바래다 드리기로 하고 출발했어요.

하.... 저 긴장했습니다. 
차에 타서 첫 몇마디는 괜찮았어요. 일상 얘기. 
뭐 홍대에 혼자서 뭐하고 노는지, 괜찮은 남자 하나 덮석 무시지 왜 안무셨는지, 썰 게시판에서나 보던 분 실제로 보니 재밌다느니... 
그러다가 어제 예시카 클럽 가셨다는 얘기가 나왔죠. 새로운 활력 때문에 다녀오셨다고 하시면서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엄청!
지금도 가고 싶네요 예시카.  그러다가 갑툭튀. 어제 예시카 좋았다고 하시며 저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여쭤보시더라구요.
얘기 했습니다. 얘기 했다가 저 잡아 먹힐뻔 했어요... 비록 말 뿐이긴 하지만 '너 내가 냠냠해도 되냐' 이런식의 포스. 
쫄았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남자로써의 매너를 포기했어요. 거절해서 죄송합니다 프레이즈님 ㅠㅠ 전 준비되어 있지 않아요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그냥 얘기만으로도 엄청 즐거웠습니다. 
전 마냥 팬이 됐어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레홀의 취지가 당당하고 유쾌한 밝은(?)섹스라이프 잖아요? 통쾌한 느낌. 그 느낌 그대로 였습니다. 처음 뵌 것이지만 뭐 애널의 계기, 이렇게 개방적으로 당당히 즐길 수 있게 된 계기, 자신의 성향, 경험담 등을 들려 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썰들.... 많이 남았어요. 기대 만빵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커피샵에서 옆테이블 사람이 있던 말던 섹스에 대한 얘기를 당당하게 하시는거. 저의 친구들이나 지인과는 절대 그렇게 못했을거에요. 근데 왠지 전염됬는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얘기 했습니다. 기타 다른 평범한 얘기들도 있었구요. 지금의 나이에 어떻게 섹스에 대해 이렇게 해박할 수 있는지, 엄청 놀라웠습니다. 역시 경험은 무시 못하는거에요.
그리고.....! 와 전 시오후키 정확하게 몰라서 성공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엄청 간단하고 명확하게 배웠습니다. 
근데 남성도 아닌 여성에게 배울줄이야! 훨씬 와 닿았습니다. 이제 성공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 외에 제 얘기도 엄청 진지하게 들어주셨구요. 눈빛이나 마주하는 눈길에서 사람 대하는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만남이었습니다. 

그냥 오늘 급벙은 이렇게 정리하고 싶어요.

- 섹스하고 싶다 에서 섹스를 나누고 싶다-

로 생각이 바뀐 소중한 2시간!, 뭔 헛소린지 ㅋ 암튼 생각이 변할 정도로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뭔가 기대하셨으면 틀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대화 밖에 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메롱이에요.

아 참 예시카. 가고 싶네요. 남자 혼자가는거 보다 여성과 가는게 훨씬 이득이더군요. 두가지 측면에서 ㅋㅋㅋㅋ 
혹시 예시카 같이 가실분 계실까요? 저 뭔가 내면의 영역이 더 넓어진거 같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더 넓히고 싶어요.
혹시 생각 있으신 분. 쪽지로! 근데 여성분은 혼자 가셔도 될 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뽕알
에라이 모르겠다.
?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제인양 2016-02-16 14:36:33
이제 앞으로 천천히 두분의...기대해도 되는걸까요..(음흉)
JakeLee 2016-02-14 12:11:11
맞짱인줄...옥땅으로따다와ㅋㅋㅋ섹스나눔
뽕알/ 설마요 ㅋㅋㅋㅋ 성격 좋으십니다 프레이즈님 ㅋ
자기사랑해 2016-02-14 12:08:48
프레는 여자가 봐도 무서움ㅜㅜㅋㅋㅋ
뽕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잉뿌잉010 2016-02-14 09:08:46
1vs1 이라니 맞짱뜨러 가신줄.. 양쪽에서 후기가 올라오니 재밌네요!!! 예시카 가시면 그거 후기도 올려주세요!
뽕알/ 예시카 ㅋ 혼자갈지도 ㅋ
프레이즈 2016-02-14 07:58:28
ㅋㅋㅋㅋㅋㅋㅋ 올리셨네요 ㅎㅎㅎㅎ크크크키키킼키키키키킼
뽕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까지 안주무셨네요 ㅌㅋㅋ
1


Total : 37013 (1/185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1] 섹시고니 2024-06-18 2650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45] 레드홀릭스 2017-11-05 229651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3] 섹시고니 2015-01-16 342705
37010 공동구매 마감되었습니다. new 레드홀릭스 2024-12-12 50
37009 장갑하나만 사주세요 [1] new 오일마사지 2024-12-12 140
37008 내 생에 꼴릿했던 순간들 [1] new Kaplan 2024-12-12 249
37007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외모는?? new 젤크보이 2024-12-12 228
37006 항문 자위를 시작했어요 [2] new 그분 2024-12-12 779
37005 내 모든걸 보여줄수있는 분 계셨으면좋겠다.. new 인천서구92 2024-12-11 582
37004 변태. new 바람속에서 2024-12-11 809
37003 오운완 [5] new 지발유 2024-12-11 1523
37002 행운 & 행복 [9] new spell 2024-12-10 1679
37001 운영진에 건의 제시도 여기 자게에서 하면 되나요?.. [1] STwannabe 2024-12-10 676
37000 파트너찾고싶당 Youn12 2024-12-10 838
36999 알고 만났지만... [1] 바람이분다요 2024-12-10 896
36998 hi Seoul [31] 사비나 2024-12-09 2375
36997 밤 11시에 먹는 아이스크림 [2] seattlesbest 2024-12-09 569
36996 1비트 헤는 밤 [7] 체리페티쉬 2024-12-09 697
36995 성욕 때문에 결혼 안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3] 마사지지망생 2024-12-09 917
36994 인생이란 [4] 오일마사지 2024-12-09 627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