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를 미치게 만드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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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드라마를 두세편 볼까 말까 하는 나를 끌어들인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우연히 샤워 하고 나와서 티비에 하길래 잠깐 보게 되었는데, 나를 그냥 주저앉아서 쭉~ 보게 만들어버린... 아이돌 1세대이자 돌싱녀인 장나라와 그녀의 친구들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만든 드라마인데, 잊고 있던 나의 감수성에 돌을 던져 버렸다... 특히나, 이 구해준(권율 분)이라는 케릭터가 바보같은 내모습(?)이랑 너무 비슷하게 나와서 참.... (케릭터만 비슷하다는 얘기입니다....험험... 오해금지~!) 구해준은 그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 표현법을 모르며, 가슴으로 사랑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그런사람...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움직여서 그 사람밖에 안보이는 송수혁(정경호분) 과 비교되는 모습에서 더 애처로웠다. (안타깝게도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따뜻한것 같지만, 자신의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구해준의 모습이 왠지 나를 보는것 같아서 더욱 가슴아팠다...) 정경호는 여기서 왜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멋있게 나오는지.. 쩝... (드마라니깐 그렇겠죠?! 부럽다....) 30대의 소소한 사랑 얘기를 보시고 싶으신분이 있다면, 한번쯤 보시길 권한다. (단, 감수성이 예민하신분은 사랑의 열병에 빠져버릴지도 모르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1. 사랑하는 사람이란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는 대사에 심쿵~! #2. 내가 행복해야, 내 옆에 사람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말에 또 한번 심쿵~! #3.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네요.... (머리, 가슴, 배 드립이 생각 나는건 왜지... 퍽~!) #4. 섹스에 있어서도 최고의 스킬은 아무래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적당한 표현법도 필요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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