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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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레홀러들. 자게에도 적었고 여게에도 적었지만 내일은 제 생일이에요. 그냥 그걸 핑계삼아서 전 레홀을 떠날까해요. 물론 탈퇴를 하기엔 레홀은 너무 멋진 자료들과 파티가 주최되고 있으니 그걸 포기하긴 어렵지만, 다시 예전처럼 눈팅하며 관심있는 글에 몇자의 덧글을 적고.. 여자분들이 힘들어 할때 이야기라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남아있고 싶어졌어요. 사실 부차적인 문제론 지속적인 협박성 쪽지와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성적 폭언을 당했기에 더이상 여기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어요 자게에서 더이상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것이 답이 되겠다.. 생각했죠. 쪽지 차단, 무시, 읽씹, 읽지 않고 씹어도 지속적으로 보내오시는 메시지에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해졌습니다. 파트너를 구하지 않겠다, 마음에 품은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말에도 제가 아닌 제 맘속에 품은 그분을 욕되게 하시고 당신의 짝사랑이 이뤄질수 없는 이유가 네가 못생겼고 뚱뚱한 오덕이기 때문이 아니느냐 라고 말씀하시던 분.. 원하시는 파트너 만나시길 바랄게요. 자게에 거칠게 쓴 글에 직접적인 사과문 게시는 없었지만 꼴깞떨지 말라 뒤에서 음해하며 어차피 너도 썰보니 다른데서 굴러먹다 온 주제에 왜 튕기냐, 철벽치냐, 까탈스럽냐고 하신분도 그렇지 않은 분 만나시면 됩니다. 꼭 만나세요. 전 개인적인 증거들을 모아 신고를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뭐 아직 결정을 내린 사항은 아니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잘못했다 미안하다 사과라도 해주시면... 없던일로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마지막 글이 이런글이라 정말 죄송할 따름이에요. 다만 매너를 요한 글에 제가 왜 걸레니 창녀니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기도하고.. 그렇게까지, 그런소리를 들으며 자게에 글을 써야할 이유가 있는지도 생각해보게됐어요. 마지막이지만 잘 있어요. 전 이제 그냥 다시 예전처럼 눈팅하고, 관심이 있는 글에 덧글을 달고 그렇게 지내려고합니다. 선의를 갖고 다가와주셨던 분들 그리고 앞에선 매너있게 행동하시며 기만하시고 뒤에선 제게 입에 담지못할 말을 했던 분들까지 잘있어요. 안녕, 레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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