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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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 쌍의 어린 커플들을 마주쳤습니다.
이십대 초반의 나이대로 보이는 커플은 여자가 남자의 품에 안겨 강아지처럼 부비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남 : "이제 들어가야지." 여 : "안 갈 건데?" 남 : "뭐? 그럼 어쩔건데?" 여 : "푸흡~ 쪽~!" 여기까지가 제가 지나치며 들었던 내용의 전부인데 마지막 의성어로 미뤄 짐작컨데 입술끼리 접촉사고를 낸 모양이었습니다. 너무 귀엽더군요. 남자친구가 많이 당황하는 것 같았는데 그걸 즐기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앙큼해보였지만요. :) 두 사람의 사랑이 이쁘게 이어지길 바라며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덕분에 퇴근길에 웃고 가니 고맙네요. :) 다들 하루 마무리 잘 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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