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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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스타벅스에서 친구놈 기다리고 있는데..
주문한 커피 기다리며 머그컵 구경하고 있는 나에게 아담한 키의 한 여성분이 말을 걸었다. "남자들은 어떤 컵을 좋아해요?" (음.. 뭐지?..) 전날 아는 누님과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해서 당시는 아무 느낌 없던 나는 "저는 가장 스벅같은 이 흰색이 좋네요" 라며 무려 5만원짜리 스뎅을 추천하고 생까버렸다. 뭘까? 나한테 접근이었는지.. 아니면 진짜 궁금했던건지.. 전자였다면.. 때를 잘못 만난거고 후자였다면.. 내가 사람을 잘못만난거.. 적어도 오늘까지는 좀 쉬자. 이러다 부러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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