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모란-] 요즘 레홀 팟캐스트에 관한 후기 글 ㅋㅋㅋㅋㅋㅋㅋ  
10
모란- 조회수 : 6246 좋아요 : 0 클리핑 : 0
잘 듣고 있어용~ ㅋㅋㅋㅋ


[야설 읽어주는 여자]

켠님 목소리는 언제나 좋음 ㅋㅋㅋ 켠님 팟캐스트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있음. 하나는 켠님의 사담과 하나는 야설이죠~

최근 14회 도입부에 '플리페몬 브레이크' 프로젝트 모집한다는 얘기해주시면서 봉지속에잡지님과 훌랄라님 몸 좋다며 ㅋㅋㅋㅋㅋㅋㅋ (14회 5분 즈음)

지원해보는거 어떠냐고 ㅋㅋㅋㅋ 저도 동의합니다. ㅋㅋㅋㅋ

켠님 틈틈히 레홀 들어오신다고 하셨죠? ㅋㅋㅋㅋㅋ 다음에 우리함께 남자들 몸 구경 시작해볼까요...!!!!???


그리고 두번째 파트인 야설 읽어주는 편..!!! 레홀러 썰들 얘기해주는 좋아요~ ㅋㅋㅋ 특히 제가 전에 읽었던 썰들을 켠님이 읽어주실때 느낌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14회에서는 마르칸트님 썰이랑 ㅋㅋㅋ 11회에서는 한때 핫했던 크리스모나코님 썰 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웠음 >_< 잘 듣고 있어용~




[야메떼 니홍고]

야메떼 니홍고 잘듣고있어요~ 세분 모두 너무 매력터지는 것 같아요. 진짜 여자들 수다떠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현실판 섹스앤더시티 같달까 ㅋㅋㅋㅋ

거기에 일본문화적 지식 플러스 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번에 레홀 '익명게시판'에 "남친을 위한 일본어 뭐할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다루셨다라구요 (4회 약 29분)

주인님- 고슈진사마.?!! 음.. ㅋㅋㅋㅋ 아주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써먹어야겠어요


일본어도 배우고 여자분들 얘기하는 거 듣고 ㅋㅋㅋㅋ 가끔 혼자 배시시.. 웃고있네염




[진탐게이트]

레홀 브레인 팟캐스트!! ㅋㅋㅋㅋ 첫 시작이 포르노그래피의 역사에 대해서 시작하고, 최근에는 조선의 SEX에 대해서 하시는...!!!!

근데 너무 학문적이고 조선이라는 옛 시간대가 뭔가 댓글 달기가 애매해짐.. ㅋㅋㅋㅋㅋ 뭔가 가볍게 말던지기 어려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밋는데 뭔가 의견내기가 ㅋㅋㅋㅋㅋ

한 회당 약 50분 분량이지만 ㅋㅋㅋ 초집중을 요하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짓하다 들으면 굉장한 지식들을 다 놓쳐버리는 아쉬움이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


조선 꺼 총 6회 중 3회까지만 들어서 어떤 후기를 쓰긴 아직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ㅋㅋㅋㅋㅋㅋ 재밋게 듣고 있음을 어필합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으로 잡혀버린 조선시대는 여성의 지위가 낮다. 차별을 많이 받았다.. 등의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말했듯 조선전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 마르칸트님 댓글 참고)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성리학의 이념수립에 대한 본격적인 시도는 선조부터 시작해 정조시기에 강해졌더라구여. 상위 10% 이내의 양반들이 존재하던 조선전기와 달리 큰 전쟁이 휩쓸고 간 이후의 조선의 모습은 아주 풍비박산이 나버리고,

조선 왕실의 체제와 기강은 무너지는 것이 당연했죠. 자연스럽게 시장이 발달하게 되고, 자연히 거상(장사해서 성공한 부자)이 생겨나게 되었자나여 ㅋㅋㅋ



집안이 폭망한 양반들은 자신의 족보와 성씨를 그들에게 팔았고, 조선후기로 갈수록 10%였던 양반들은 90%이상으로 급증하게 됩니다. 개나소나 영반이 된 것 -_-

검소하고 예를 중시하는 유교국가인 조선이 완전 180도 달라지게 된 것이죠. 조선의 제2의 부흥기라고 하는 영정조시기의 가장 큰 과제는 무너진 왕실국가의 기틀을 잡는 것.

그 중 하나의 방책으로 정조는 덕목을 더욱 엄하게 다스리기 시작함. 열녀비가 유행하게 되고, 여성에 대한 억압이 더욱 극심하게 된 것으로 뿌리내리게 됨.

그것이 지금의 우리가 인식하는 조선의 '여성'입니다. 정조가 죽은 시기가 1800년이니, 그 전후에 점차 굳게 자리잡힌 인식 인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음... 왜 이얘기 하는거지..?? 뭐 여튼.. 마르칸트님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멋있음... +_+)



P.S 부산 여인숙 기다리고 있어용~~ 본가가 부산이라 남포동이나 서면들으면 가슴이 선덕선덕하고 .. 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모두들 화이팅..!!!!!!!
모란-
감당할 수 있겠어? XOXO -모란-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우럭사랑 2016-04-13 14:29:40
아 야메떼니홍고는 아직 못들었는데 들어봐야겠어요 ㅎ
봉지속에잡지 2016-04-12 11:39:15
아무래도 소문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모란-/ ㅋㅋㅋㅋㅋㅋ 그저 소문인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홀릭스 2016-04-12 09:47:22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루민 2016-04-12 09:41:58
야메떼니홍고 진짜 재밌게닫고있어요ㅋㅋㅋ여자수다 짱!!
모란-/ ㅋㅋㅋㅋㅋㅋ 짱짱!!!! 여성취적입니다 너무 재밋어요
돼-지- 2016-04-12 08:29:15
아 나도 팟방하고 싶다
모란-/ 아.!! 예전에 게스트로 나오셨을 때 들었는데.. ㅋㅋㅋ 목소리가 아주 내 스탈... ㅋㅋㅋㅋ 물론 그 목소리 대시벨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rkant3 2016-04-12 04:19:35
사실 조선 전기부터 유자들은 성리학의 음양사상, 삼강오륜등의 덕목을 들어 여성의 대외활동과 남녀상렬지사를 억제하려는 태도와 규제를 제정하고 시행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훈구세력들은 성리학적 질서의 현실세계 대입에 비교적 느슨한 자세를 보입니다.
음양사상. 남존여비 사상이 심화되는 것은 사림세력의 현실정치 참여와 세력확대와 함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구체적 계기들은 조선 중기 선조시기 사림의 구심점을 이룬 '서원' 설립의 전국적 확대와 사림들이 주도한 향촌자치규약인 향약의 전국적 시행과 궤를 함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성리학적 해석을 심화시키고 이를 현실 세계에 집요하게 반영하려했던 사림세력들의 노력은 각 지의 서원을 통해 현실의 다양한 도덕적 규약과 규제들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고 향촌자치적인 통치의 성격을 띄면서 사회의 강력한 제어수단으로 정착되어간 것 같습니다.
족보, 제사, 재산상속 등에서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약화되어갔고, 더욱 심화되어갔습니다. 임란과 호란 등을 겪으며 사회혼란을 수습하려하였던 지배세력들의 노력은 성적 문란에 대한 제어의 수단으로 여성에 대해 엄격하고 다양한 제재를 가하였던 것 같습니다.
즉, 1. 조선 전기부터 여성에대한 사회-경제적 제재와 규제는 지속적으로 시행되었다. 그러나 각 계급-계층에까지는 깊숙히 침투하지 못했다. 2. 그러던 것이 사림세력의 확대, 서원의 확대, 향약을 통한 사림의 향촌자치가 촘촘히 엮이면서 성리학적 규제와 규율이 각 계급과 계층에 깊숙히 침투하였고. 왜란과 호란을 겪으며 더욱 강화되고 심화되었다. 3. 영정조 시기의 사회적 안정을 지나며 고착되고 불변의 속성처럼 굳어졌다.

이렇게 보면.. 어떨까요..?^^
모란-/ 오.. 굿 멋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어떨까가 아니라 이것이 역사적 fact네염. ㅋㅋㅋㅋ (이렇게 무식이 탄로나는..ㅋㅋㅋ) 감샤합니다 ~.~
kyun 2016-04-12 03:06:47
와! 갑자기 제 이야기가 나와 놀랐어요 ㅎㅎ 방송 재밌게 들어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고맙습니다^^에또, 더불어 봉지님과 훌라님 폴리페몬 지원하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컨셉이 조선춘화도라는 이야기를 고니님이 진탐 방송중에 하셨네요.  한복 좋아라 하는데 ㅠㅠ 나도 몸매만 됐더라면 지원하고 싶...

아!! 부산여인숙 업뎃은 언제입니까? ㅠㅠ
markant3/ 켠님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듣는 제 글.. 새롭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ㅋ 멋지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몇몇 칭찬들 감사합니다^^
이태리장인/ 집사치노님이 정당쪽에 계셔서 4월 13일까지는 엄청 바빠요 ㅜ 곧 녹음 들어갈거에요 :D
모란-/ ㅎㅎㅎ 켠님 반가워요..!!!!
kyun/ @마르칸트님_글 써주신분이 잘 들으셨다니 더한 칭찬이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이태리장님_놀라고 좋았습니다~ ^^ 달콤한거 좋아라 하지요^^ @모란님_저도 반가워요^^ 덕분에 방송들으시는 분들이 한마디씩 들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이태리장인 2016-04-12 03:00:04
정말 멋진 리뷰네요! 부산여인숙팀은 선거가 끝나면 본격진행할거에요 ㅎ 선거중(?)인 분이 있어서~
모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일이..!!! +_+ 억수로 바쁘시겠네염~ 다음에 한번 부산의 데이트코스 같은거..!!! (서면의 야자2호점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ㅎㅎㅎㅎㅎ_)
1


Total : 36966 (1350/18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986 [덤덤] 니미럴... [6] NOoneElse 2016-04-12 2600
-> [모란-] 요즘 레홀 팟캐스트에 관한 후기 글 ㅋㅋㅋㅋㅋ.. [17] 모란- 2016-04-12 6248
9984 질문있어요  꼭 알려주세요 [1] 인천머시마 2016-04-12 2288
9983 코딱지를 파다가 문득 드는 생각 [3] deeper01 2016-04-12 2725
9982 레홀러 소개글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도 할 수 있.. [11] 핑크요힘베 2016-04-12 2600
9981 제주도 유채꽃 현황 [9] 납땜 2016-04-12 2784
9980 제주도 너무 좋네요~♥ [14] 납땜 2016-04-11 2719
9979 자취남의 일상 [16] 낮져밤이 2016-04-11 3083
9978 오이고추 청양고추 [3] 신의시 2016-04-11 2929
9977 [본격! 이거 먹어봤다!] Tribulus [14] 핑크요힘베 2016-04-11 6038
9976 [답변]이런 여자랑 섹스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2] 풀뜯는짐승 2016-04-11 3162
9975 강아지 데려올건데요, [16] 희레기 2016-04-11 3427
9974 오늘 퇴근하면.. 또 꼴리런지 [6] r3hab 2016-04-11 3269
9973 여기 처음인데... [2] 힘쌘아침 2016-04-11 2387
9972 GQ 인터뷰 한게 나왔네요. [6] 부르르_레오 2016-04-11 3152
9971 오늘은 비욘세 [2] redman 2016-04-11 2316
9970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4] 돼-지- 2016-04-11 3042
9969 월요일입니다... [1] 쑥먹어라 2016-04-11 2221
9968 광주인데  라면먹을분.. [3] 쑥먹어라 2016-04-10 2815
9967 수고하셨습니다. redman 2016-04-10 2450
[처음] < 1346 1347 1348 1349 1350 1351 1352 1353 1354 135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