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덤덤] 피곤한데, 잠은 오질 않고...  
0
NOoneElse 조회수 : 2776 좋아요 : 1 클리핑 : 1
일요일. 
오랫만에 멀리 양평까지 달려가서 만난 형님과 아우. 
그리고, 함께 마셔버린 술 때문에 월요일 하루가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하루를 마무리 하며, 의도치 않게 그녀를 울려버려서 더 버겁네요.

얄팍한 술기운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의 감성을 건드려버렸네요.
그렇다고, 나쁜말이나 화가 나게 만든 말을 해서 그런 것은 아닌데...

그녀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새근새근 잠든 숨소리를 들으며 전화를 끊긴 했지만, 
가끔 잠든척 하는 그녀이니 어쩌면 잠들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달려가볼까 하는 생각..
아니.. 자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녀를 깨우면 안되겠다는 생각..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좋을까 하는 생각..

머리 속이 복잡한 것이...
아마도, 그녀를 그냥 좋아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내일을 위해서 자야겠지만...
생각의 폭주를 멈출 수가 없네요. 

de Dumb square
NOoneElse
덤덤 입니다.
de Dumb square는 "Dumb 의 제곱(square) 즉, Dumb Dumb"으로 부터라는 의미. 뭐 그냥 두 배쯤 멍청하다는 의미입니다. ㅠ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이태리장인 2016-05-03 07:32:41
노래를 녹음해보세요 :D 덤덤님 목소리 녹는데!
NOoneElse/ 녹음 대신 라이브(?)로 출근길에 전화 통화로 노래 불러줬습니다. 이문세의 소녀... ㅋ 노래의 힘이란.. ㅋㅋ
쑥먹어라 2016-05-03 04:56:36
아침에밝고좋은문자로  시작하심이어쩔란지요.??아니면 꽃이라도^^
NOoneElse/ 카톡 몇 줄과 잠깐의 전화 통화로 밝아지는 그녀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네요. 감사합니다.
1


Total : 36147 (1291/18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347 모텔에서 퇴실시..... [20] 아트쟁이 2016-05-09 3859
10346 [덤덤] 하루. NOoneElse 2016-05-09 2818
10345 우울우울 낮져밤이 2016-05-09 2248
10344 ㅋㅋㅋ 취했나봐요 [4] 언니가참그렇다 2016-05-09 2844
10343 내일은 쉬는날 그리고 토이 노래 한곡. 나빌레라 2016-05-09 2804
10342 요즘 네이버 게임광고 [1] 풀뜯는짐승 2016-05-09 2467
10341 야구동영상 말인데여 :D [15] 요피 2016-05-09 3758
10340 [유두노출주의]가슴이 너무 커서 옷으로 다 안가려짐.. [2] 풀뜯는짐승 2016-05-08 7228
10339 망할 USB..., [3] 집사치노 2016-05-08 2361
10338 술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27] 몰디브한잔콜 2016-05-08 3156
10337 통통 뚱뚱... [2] 낮져밤이 2016-05-08 2684
10336 놀고 싶은 하루네요.... [5] 탄산음료러브 2016-05-08 2475
10335 노래방에서 독사에게 물린 여자 [1] 풀뜯는짐승 2016-05-08 3451
10334 피임약을 엄마가 보시고는.. [55] 홍자몽에이드 2016-05-08 4037
10333 생애 첫타투~♥ [27] 프레이즈 2016-05-08 4383
10332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2] Deisha 2016-05-08 2032
10331 무지개닷 [6] 핑크요힘베 2016-05-08 2521
10330 여러분들은 과연 [13] 물먹는하마 2016-05-08 2837
10329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8] maze 2016-05-08 2892
10328 불토 줄기는 중~ [24] 모란- 2016-05-08 3099
[처음] < 1287 1288 1289 1290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