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 가질 수 없는 너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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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는 너'를 거미가 부른 버전, 케이윌과 뱅크가 부른 버전, 그리고 뱅크의 원곡을 모아봤습니다. 30대 이상은 아실 수 있는 노래이고, 20대도 불후의 명곡에서 한 번쯤 접해보셨을 가능성 없지 않고, 40대라면 거의 확실하게 알고 있는 노래가 아닌가 합니다. 우선 거미 버전부터 갑니다. 거미가 부른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입니다. 거미만의 절절하지만, 조금은 절제된 듯한 목소리가 원곡의 느낌을 색다르게 표현합니다. 원곡 자체의 아름다움 못지 않은 감정을 절제된 목소리에 담아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부분에서 서서히 폭발하기 시작하는 가창력.. 개인적으로는 원곡의 느낌만은 못하지만, 명곡의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일단 박수를 보내봅니다. 케이윌과 뱅크가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가질 수 없는 너' 입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 케이윌의 얇은 듯 부드러운 목소리와 뱅크의 세월에 따라 변한 목소리가 어우러집니다. 물론, 원곡의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조금은 불안한 음정 때문인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불후의 명곡 특유의 감동을 던져주죠. 즐겁게 불렀지만, 이미 잊혀져 버린 노래가 되살아나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되는 불후의 명곡이라서 다른 감점 요소 다 빼고, 담백하게 좋아했던 영상입니다. 그럼 이제 원곡 가실까요? ^^ 역시 원곡은 원곡입니다. 물론, 라이브가 아니다보니 좀더 손보고, 좀더 잘 만들어졌겠지만, 감동만큼은 확실히 원곡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위에서 케이윌과 함께 부를 때의 목소리와의 차이 - 좀더 미성에, 목이 끓는 소리가 덜합니다. 좀더 맑고 섬세한 목소리라 해야 하나요? -를 감안해서 들어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는 1995년 곡입니다. 벌써 2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버렸네요. 그만큼 노래를 부른 이도, 듣고 부르던 이들도 그만큼의 나이를 쌓아버린 세월. 그냥 잠들기 전에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정리해보기도 했고, 세 가지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정리해 봤네요. 뭐 중요한 것은 세월을 아무리 쌓아 올려도 손에 잡히지 않는 만큼, 노래의 감동은 여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de Dumb square P.S. : 폰섹에 음란톡에... 괜히 써서 이미지 다 망가지고, 후회 중인데.. 이걸로 복구... 여전히 불가능하겠죠? 흑흑... 클X트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사람 쉽게 바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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