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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 지브리 컴플릿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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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eElse 조회수 : 8448 좋아요 : 1 클리핑 : 1

아마도 토토로였을 겁니다. 그리고, 라퓨타. 

그 두 작품이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알게 해줬죠. 

나우시카, 
마녀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폼포코,
원령공주까지..

결국은 말레이시아 출장길에 지브리 컬렉션 DVD를 거금(?) 20불을 주고 사왔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치히로의 모험에 이르러서는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성적인 이끌림 보다,
오히려 토토로와 라퓨타의 감동을 어거지로라도 얻어보려는 관성 때문에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히사이시 조'라는 양반이 만들어 낸 음악들이 감동과 감성에 한 몫을 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나서 부터는 지브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즐거워 하기 보다는 히사이시가 이번엔 어떤 곡을 만들었고, 또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죠.

각설이 길었습니다.

나른한 휴일에 눈을 감고 들어보면 좋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에 사용 되었던 BGM이 모여 있는 음반입니다.

편안한 기분으로 들어 보세요.



de Dumb square
NOoneElse
덤덤 입니다.
de Dumb square는 "Dumb 의 제곱(square) 즉, Dumb Dumb"으로 부터라는 의미. 뭐 그냥 두 배쯤 멍청하다는 의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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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펌 2016-05-07 09:48:49
티비 앞에서 미래소년 코난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순간들.
그 작은 티비안에서 넘쳐나던 꿈들.
아직도 여전히 꿈꾸게 하는 것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NOoneElse/ 지브리 레이아웃전에서 지브리때의 작품은 아니지만, 코난에 대한 부분도 전시가 된 것을 봤는데, 제작 환경이 엄청나게 열악했더라구요.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코난 같은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네요. 두근두근 설레게 했던 라나, 손가락 발가락 초인 코난, 그리고 포비... 아 머릿속으로 그려만 봐도 설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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