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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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체장애인입니다. 1995년 4월 말, 당시 홍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저는 학교 동아리방에서 공부하다가 이른 새벽에(03:00?) 귀가하려고 나왔지만, 차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차에 (셤이 끝나 만취한) 차가 있는 선배를 만나서 그 선배의 차로 귀가하다가 난 교통사고에 의해 약 한 달간 식물인간으로 지내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나(장기를 기증하고, 화장할 준비를 마쳤대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불편한 장애가 싫어서, 죽기 싫어서 운동치료에 목숨을 걸고 하다보니... 나름 몸짱이 되더군요. 본의 아니게 제 자랑만 떠들었네요. 장애인으로 살지만, 섹스는 해봤습니다. 사고로 장애인이 되기 전에 여친이 있었지요. 그런데 오랄을 더럽다며 당시 그녀가 피해서 지금까지도... 해서 차라리 모텔에 가서 출장마사지를 부를까도 싶었지만, 솔직히 그럴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쑥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저의 천연기념을 가져가실 여성분은 up9721@naver.com 으로 연락을 제발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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