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급!! 궁금해요~ ?? (남성, 여성분들 다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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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미 조회수 : 11356 좋아요 : 1 클리핑 : 0
남자들도 여자하고 처음 섹스를 하고 나면 
이 사람이 자기에 대해 만족하고 있나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고 신경쓰고 걱정?도 하고 그러나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당연히 자기가 첫경험이 아닌걸 알면서도..
섹스하기 전엔 상관없다는듯 생각하다가도..
막상 하고 나면..자기랑 하기 전 다른 남자들하고도 이렇게 했을까 이런 생각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다들 적어도 잠자리한 상대가 한두명 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막상 자기가 첫 상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런생각 저만 하는지~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저랑 같은 생각 해보신적 있나요?
키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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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인 2019-04-14 05:38:30
경험 좀 많았으면 ...기대는 하지만,경험보다 집중하고,잘 느끼는 여자면 따봉이던데...
자위하며 찌릿~하는 인스턴트 오르가즘을 느끼며 매니아를 자처하던 여자가
지대로~느끼고 나서 허탈해 하는 걸 보면 귀엽기도...

비교와 경쟁은 불행의 씨앗이죠?^*^

예전,스무 살 남짓의 원나잇 스탠드가 ,
삽입하자 마자 미친 듯 깔깔대며 웃어대더군요.달동네 살 때였는데...
방문만 열고 나가면 방들이 다닥다닥 붙은 곳이었는데...;;
무안해서 입을 입으로 막으며 겨우 끝냈는데,싸고 빼니 팩 고구라지더군요.
쉬고 나서 왜 그랬느냐니까~내가 뭘?하더군요.
구름 위를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뚝 떨어지고 정신을 아주 잠시나마 잃은 것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 못하더군요.
내가 첫 남자가 아니면 어때?
오르가즘 잘만 느끼면 명기인데...따봉이지!
요즘은 첫 남자이기 보단 질을 우선적으로 따지지 않나요?
그나저나 멋지셔요~^*^
나의사랑미야 2017-08-08 12:14:29
조금은 실망하면서도 곧 체념하지요~~~
키스미 2014-06-11 11:01:51
하늘보며님 답변 감사드려요~
ㅇㅎㅎㅎ 이번주는 온전히 몸을 맡긴채 쉐킷쉐킷 하겠어용!! ㅋㅋㅋㅋ
하늘보며 2014-06-10 18:21:50
저는 남자예요.

1. 만족하고 있나 아닌가 생각하는지?
: 무조건 합니다. 왜냐면 다음 잠자리도 가져야되거든요.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2. 첫경험 상관없다면서 섹스하고 나면 이전 남자들 생각하는지?
: 이전 남자들에 대한 정보없이 사랑에 빠지면 잘 생각하진 않을거예요. 단, 이전 연애에 대한 정보가 있을 경우 한번쯤은 생각나겠죠. 저는 첫사랑 때 여자친구의 예전 애인과의 사진을 우연히 보고 난 뒤 얼마동안은 섹스할 때마다 "그 놈 밑에서도 이렇게 좋아했겠지?" 라는 생각에 좀 싫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어느정도 연애 경험이 쌓이면 이전 연애에 대해선 별 생각 안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상대방에게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을 줘야겠죠?

3. 첫상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는지?
앞서 2번에도 말했지만, 사랑을 잘 모를 때는 애인의 과거에 대한 막연한 질투심, 분노(?) 같은게 있었는데 연애를 거듭할수록 과거는 별로 중요치도 않고 신경도 안쓰이더라구요.


키스미님은 지금 만나는 분을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많고 소유욕도 생기고. 아무튼 너무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과거에 얽매이면 현재의 사랑을 잘 가꾸어 갈 수가 없어요. 그냥 사랑하세요. 그저 사랑하세요. 오늘밤은 그에게 온전히 몸을 맡긴채 쉐킷쉐킷 ㅋㅋ
키스미 2014-06-10 17:51:10
쭈쭈걸님 명쾌한 답변이네요~ 감사해요~~  전 사실 경험있는 사람이 좋은데. ~~ ㅋㅋㅋ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요래조래 질문을 해봤네요~~ ㅋㅋㅋ ^^
쭈쭈걸 2014-06-10 17:08:29
첫번째에서 ' 이사람이 자기에 대해 만족하고 있나 아닌가.. 이런생각...' 에서 당연히 그러겠죠. 그래서 이렇게 말하잖아요. 자기 좋았어? ㅎㅎ

두번째는 상관없는 사람은 상관없어 하는데 신경쓰이면 신경쓰이겠죠. 근데 다 그런생각하고 솔직한 커플들은 그런거 서로 이야기하죠. 그만큼 숨기는 게 없을테니 ㅋㅋ

세번째는.. 실망이라.. 실망은 생각안해봤는데. 하면.. ..ㅋㅋㅋㅋ -_ㅜ 모르겠다.

암튼 키스미님처럼 그런 생각 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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