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바이브레이터를 써봅시다. #1
 

 

바이브레이터를 무선으로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선이 걸리적 거려서? 네 맞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약간의 변태성을 드러내기에 딱 알맞아서 이기도 합니다.

 

그럼 그것이 어떤 것일까요?

 

 

물론, 평범한(?) 용도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에그로 사용해도 되니까요.

 

무선 바이브레이터는 보통 3가지 형태의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1. 유선 에그 바이브레이터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컨트롤러가 무선인 제품

2. 클리토리스 자극 전용(끈으로 밀착시키는 형태) 바이브레이터(나비모양이기에 Butterfly vibrator라고도 합니다)

3. 클리토리스 및 질 동시 자극용 팬티 라이너형 바이브레이터

 

우선, 첫 번째 제품만 소개합니다.

 

제품 특징
 

ㄱ. 당연히(?) 기본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ㄴ. 에그 바이브레이터 측에 AAA 배터리 2개가 사용되며, AAA 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컨트롤러에는 납작한 원형 납전지가 들어가며, 구매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ㄷ. 에그를 돌려 열고, 배터리 넣고, 닫으시면 됩니다. 컨트롤러는 그냥 손톱으로 사이를 툭 벌리면, 벌어지며 속살(?)을 들어냅니다.

ㄹ. mp3 형태 컨트롤러와 자동차 원격 시동키 형태의 컨트롤러가 있으며, 컨트롤러의 모양만 다를 뿐, 기능상 동일합니다.

ㅁ. 기능은 총 20가지 입니다.(강약 조절, 진동 패턴 변경) 다만, 실제 체감되는 진동의 형태는 20가지가 되지 않습니다.

ㅂ. 무선인 관계로 원하는대로 컨트롤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끄고 싶을 때 꺼지지 않는 경우가 빈발)

ㅅ. 유효 사용 거리는 최대 4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ㅇ. 최대 관건인 강도는 일반 에그의 강도 수준이며, 질내에서 사용할 경우, 반응이 조금은 밋밋하지만, 클리토리스를 대상으로 공격(?)할 경우, 격한 반응(?)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잘하면 맞습니다. ㅋ)

ㅈ. 크기 : 길이 7.5cm 가량, 두께 3.2 cm 가량 (질내 삽입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삽입시에는 적절한 윤활이 필요합니다. 전 삽입전에 핥아줍........)

ㅋ. 최대 연속 사용 가능 시간은 3~4시간 가량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용 환경에 따라 또한 진동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ㅌ. 에그의 외장재질은 실리콘이며(인체에 무해한 Food grade라고 합니다), 내부는 플라스틱입니다. 컨트롤러는 싸구려틱한 플라스틱 쪼가리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알리익스프레스에서 3~5불 안팎, 성인용품점에서도 2만원 이하 구매 가능합니다) 작동 방식이 좀 후지긴 합니다.

 

가운데에 원형 "HIGH" 버튼을 눌러서 켜고 끄게 되어 있는데, 맘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냥 ">>" 버튼을 눌러서 강도를 높이고, 최대 강도가 되면 다른 진동 패턴으로 변경됩니다. 진동 패턴은 20가지라고 합니다만........... 대략 5가지의 변형에 불과합니다. HIGH를 눌러서 꺼지지 않으면 "<<" 버튼을 죽어라 눌러서 꺼야 합니다. >> 버튼을 많이 누르면, 누른 만큼 << 버튼을 눌러야 하는 엽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어깨를 강타 당할 확률 +100% 라는 점 염두해 두시고 구매하심이 옳습니다.

 

봐도 봐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시리라 믿습니다.

 

하여~ 동영상 하나 줏어왔습니다.

 

 

앞으로 나올 추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