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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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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456 조회수 : 1995 좋아요 : 0 클리핑 : 0
예전에 클럽에서 여자를 만났어요.(물론 남친은 없다고 했구요)
성격도 시원털털하고 말도 잘통하고 상당히 괜찮았죠.
그렇게 10일! 만남을 이어가는중에 대구 동성로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사색이 되더니 끼고있던 팔짱을 획 풀더군요. 저는 속으로 '뭐지? 똥 마려운가?' 생각하는데 저 앞에서 왠 깍두기 형님 한분이 팔자걸음으로 성큼성큼 다가오시더니 그당시 제 여친 뒷통수 마리카락을 움켜쥐고 "하.. 이 씨x년이.." 하고는 다시 성큼성큼 돌아가더군요. 물론 머리카락을 움켜쥔채로.

그날 알았습니다 임자있는 사람은 괜히 건드리지 말라는게 아니구나...하는것을
슈퍼맨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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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동 2016-05-26 01:08:44
오우 대구분이셨구나..
큰일날뻔하셨네요ㅎㅎ
무사하신게 천만다행입니다ㅎ
슈퍼맨456/ 아뇨 대구는 놀러만 가는 사람입니다ㅎㅎ
검단동/ 아아ㅎㅎ 요즘 대구에 놀거리가있나요?ㅎ
슈퍼맨456/ 떨스데이빠뤼요ㅎㅎㅎㅎ재미져요!
검단동/ 허허..왠지 몽키에 공주데이가생각나는..ㅋㅋㄱㅋㅋㅋㅋㅋ
까꿍v 2016-05-26 01:03:43
저어기.. 개미는(뚠뚠) 저거 뭔가 하고 찾아봤음 ..ㅋㅋ
짱구에서 나오던 개미송 ..ㅋㅋㅋ
그렇지요 임자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게 매너^_^
너는 몰랐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해~
슈퍼맨456/ 고럼요 깍두기형님한테 안맞은것도 불행중 다행....오랜만이에요! 연애사업은 잘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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