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편지. 모두에게 잘자요 라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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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펌 조회수 : 2358 좋아요 : 1 클리핑 : 1
야근까지 마치고는
가득 채운 맥주 잔처럼
씩씩한 퇴근을 했군요.
그 또한 좋아보여요.
저요? 쉬긴요, 쉬는 게 어디 말처럼 되나요.
그래도 잘 쉬었습니다.

운동하고 물을 코끼리처럼 마시고.
이제 찰리처럼 잘 시간입니다.
찰리는 꼬리를 잘라 낸 도마뱀이거나 안경 쓴 나무늘보이거나
배꼽이 이쁜 돌고래이거나. 아 맞다. 여전히 입에서 불꽃이 일지 않는 용이거나.

자는 동안 찰리가 지켜줄 꺼예요.
네~ 그보다는. 서로 지켜주는 게 외롭지 않겠어요.
잘자요, 그대 내 사랑.
아저씨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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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 2016-05-31 11:23:18
누구에게 하시는 말일까요?
아저씨펌/ 오늘. 조금 외롭고. 조금 힘들었던 이들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제다이 2016-05-31 11:23:02
힘내세여 ~
미쳐야미친다 2016-05-31 06:47:44
펌님 찰진 글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아저씨펌/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여시길 바래요~ 으쌰!
rihu 2016-05-31 02:25:22
우와~ 진짜 마쉬님 말처럼 음성지원이 되는듯 해요~
달콤한 라디오 듣는거 같아요~!!
아저씨펌/ 굿밤 보내셨지요~ 벌써 좋은 아침입니다 :-D
슈퍼맨456 2016-05-31 01:24:43
사랑해요
아저씨펌/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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