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다가 문득 어느 사람이..
그 와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이 떠오르고 그립고 그런날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매일 그러지 않는다는 것 아닐까요? ^^
└ cheeze/ 매일은 그렇지 않지만 그 냄새가 아련하게 떠오를땐..
풀뜯는짐승2014-11-17 14:48:37
과거형이라서 더 슬픈 그런 추억
└ cheeze/ 더이상 내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게 추억이겠죠
미쳐야미친다2014-11-17 14:45:13
전 주로 날이 흐리거나 밤에 홀로 집에 들어왔을 때 그런 것 같아요.
함께 있었을 때도 허전하다는 기분 종종 느끼기도 했었지만, 막상 그 사람이 제 곁을 떠나갔을 때는
그 기분..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누군가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그것보단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더 큰가봐요.
오늘도 아침 날씨가 흐려서 좀 그랬는데.. 여기 저랑 비슷한 분이 계셨네요 ㅎ
그래도 날이 좀 밝아지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는데 cheeze님도 기운 차리시길 ^^
└ cheeze/ 마음이 허해서 더 그런가봐요^^ 저도 으쌰으쌰 해야겠네요 ㅎㅎ
└ 미쳐야미친다/ 그래도 허전하다 외롭다.. 아는 사람들 보는 공간에서는 말하지 못하겠는데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