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 모를땐 그냥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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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섹스를 좋아하고, 즐겨하는 성격... 뭐 그게 어딜 가겠나. 어떤 점쟁이 왈. "당신 사주에는 여자가 너무 많이 쓰여 있어" "근데 아무리봐도 관상은 그렇게 안보인단 말야?" "사주 팔자 관상을 보다가 당신처럼 재밌는 엇갈림은 참...." 어쨌거나, 기구한(?) 삶을 사는 것이 내 운명에 씌여있단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내 삶은 내가 사는 것이지 누가 대신 살아 주는 것도 아니고, 대신 살 수도 없으니, 그냥 이대로 살아가련다. 다만, 누군가를 나만의 공간 안에 불러 들이고, 심지어는 떠나지 못하게 하루 하루 옭아 메는 짓은 나 자신에게도 생소한 일이라는 것. 그런데... 그 생소한 일이, 얼마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자꾸만 반복하다보니, 이젠 버릇이 되어버리고, 혼자 있을 수가 없게 되버리더니, 이젠 혼자 남으면 어떻게 될까를 걱정하게 된다. 이노무 사랑 놀이... 이것도 하던 놈이나 하는 것이 맞나 보다. 왠지 모르는 불안, 젠장... 모를 때는 카세라세라 말고 답이야 있을라고... 당장은 그냥 가는거다. 달리 생각을 해봐야 삑싸리난 답 밖에 더 나오려고... ... ... ... 그냥 사랑 앞에 눈 멀어버린 놈. de Dumb square P.S. : 난 네가 "씨발! 지금 진짜 섹스하고 싶어" 라고 이야기 해줄때 정말 흥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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