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첫번째 아침
0
|
|||||||||
|
|||||||||
진짜 별거없네요. 바깥을 보니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것 같구요, 어, 방금 천둥도 쳤어요.
비행기 타는데 짐 무게 오버되서 다시 정리하느라 한참 걸리고, 비행기는 연착되고, 버스는 어찌어찌 잡아타긴 했는데 시내에 도착해선 새벽 한시에 호스텔도 못 찾고 그 무거운 짐, 도합 30klio는 되는 걸 끌면서 한시간씩 헤매는데 어찌된게 아무도 영어를 안하려고 해... 한국에서 I'm so speak English 만 듣고 다녀야하는 외국인들 심정이 이해가 가는 부분. 근데 여긴 이탈리아잖아?! 영어 배우기 쉽잖아?! 관광지잖아?!..... 결국은 영어도, 이탈리아어도 잘 못하시는 타이완 아저씨께서 손짓 발짓을 섞어가며 저를 호스텔에 안내해 주셨습니다... 호스텔에 도착해 돈을 내려니, 카드가 안되서 또 나가서 ATM 찾아 돈 뽑아내고.... 어휴 이탈리아 싫어요...ㅜㅠ 더럽기만 하고 사람들도 불친절하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