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을 만나게되도 진심을 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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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옛날 이야기입니다. 한창 한류붐일때 일본 여성과 펜팔 사이트에서 교류를 했었어요. 실제로 만날지 말지 이런거 기대 안했지만 말하다 보니 친해졌구 그러다 만나서 서로 사랑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저와 정말 결혼까지도 생각했었거든요. 오사카의 유명한 신사에서 결혼 부적까지 선물받고 한글 공부해서 생일축하 편지도 받아보고... 열정적인 여자였어요. 집안 사정은 녹록치 않았지만요. 그렇지만 그녀 집안의 반대로 인해 제가 더이상의 만남은 가지긴 어려웠습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건강이 안좋은지라 딸이 한국으로 시집가게되면 자긴 버틸수 없다 하더군요. 지금도 간혹 연락이 옵니다. 라인으로요. 결혼은 한번 실패를 해서 돌싱이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착하고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도 인연이란게 참 질기구나 싶은... 지금은 친구로서 대하고 있어요. 한번을 만나게 되도 사람 인연이란게 참 그래요. 진심을 다해서... 비록 짧은 만남일지라도 잊지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싶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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