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간동안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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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대 택배가 저를 애타게 만들었었죠. 그게 다 요거 때문이랍니다. 이 수많은 택배들... 전부 컴퓨터 부품 제일 저가로 검색해서 일일히 구매했었거든요. 다른 부품들 특히 하드디스크 같은거면 나중에 붙여도 상관없는데... 하필 현대택배손에 걸린게 CPU였습니다. 이거 없으면 조립 시작도 못하는데 ㅎㅎㅎㅎ 어쨋든 느즈막히 오후5시쯤 와서 조립을 시작해서 8시까지 고생했습니다. ㅎㅎㅎ 완성된 컴퓨터에 부품 추가나 교체는 수시로 해왔지만 처음부터 조립해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짠 요게 부품들입니다. 그러면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Gigabyte의 GA H170N wifi 메인보드입니다. 가로세로 17센치짜리입니다. 이게 보기엔 쬐끄매도 꽤 고급형입니다. ㅠㅠ 메인보드 두근두근 저 CPU끼우는 곳 뚜껑 여는걸 몰라서 한참 헤맸습니다 ㅎㅎ 지각한 CPU입니다. 인텔 6세대 i5 6600입니다. 저전력 CPU는 비싸고 직구해야해서 그냥 이걸로.... 정품이 제일 싸서 샀는데 정품 쿨러는 케이스가 작아서 못쓰기에 다시 넣어 두었습니다. 케이스가 작아서 쓸수 있는 쿨러가 이것뿐이 없었습니다. 써모랩 ITX30. 정품 쓰는거 좋아하는데ㅠㅠ 램입니다. 요새 온라인 게임은 램이랑 CPU가 거의 좌우하고 그래픽카드는 거들뿐이라는 말도 어디서 들었습니다. ㅎ 삼성 ddr4 8g 두개입니다. 게임용은 아니라도 램 넉넉한게 좋더라구요 전. SSD입니다. 삼성 EVO850 M.2 120gb 입니다. 메인보드 뒤에 장착하는 자그마한 녀석입니다. 케이스가 작아서 ssd설치할 공간이 없어 OS 설치 용으로 붙였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그 작은 케이스가 나옵니다. 4번째는 설정 샷까지 끽어봤습니다. 저 하드디스크 핫스왑기능 있다고 더럽게 비싼 케이스입니다.... Q사의 모델을 배낀 중국제입니다. 내부는 보시다싶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메인보드가 들어갈 공간은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이런 작은 케이스일 수록 공기 흐름이 좋아야 탈이 없겠죠..... 그래서 녹투아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거 하나로 될까요?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기본으로 제공된 팬을 때려다보니 구조물에 막혀 안 빠집니다. 분리가능한 뒷판의 나사라는 나사는 모두 풀러서 교체하는 것으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조립 과정은 빡세서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팬 설명하다 갑자기 완성되고 선정리까지 끝낸 모습이 나옵니다.... 일단 저 상태로 켜보니 전원들어옵니다. 리셋도 됩니다. 부팅관련 조치를 취해달랍니다. 아직 거기까지 진행하지 못하여 내일 가서 하드디스크 넣고 셋팅 마저 하려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별것 아닌것 같은데 저게 3시간이 걸려버리네요. 하루종일 이러고 놀았습니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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