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 레드스터프 벙개후기 #2 - 인물탐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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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인물탐색편은 100% 제 주관으로 쓰여진 것이니, 뭐라고 하기 있기? 없기? 없기!
잔잔한 미소 뒤에 차가운 서릿발을 감추고 있는 듯한 묘한 표정, 뚜렷한 이목구비 위에 온화한 웃음을 가지고 있으나, 냉정함이 숨겨지지는 않는 미소, 분명하고, 확고한 철학이 깃들여져 있는 듯한 그의 얼굴. 다만, 표정과는 다른 높고, 조금은 얕으면서 가벼운 듯한 미성의 목소리. 그래요. 섹시고니님입니다. 처음 마주쳤을 때, 단 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프로필과 똑같은(!) 그의 모습. 다만, 지속, 반복, 상습적으로 "잘 생기지 않았어요?"를 묻는 그의 모습. 결과적으로 저를 제외한 모든이가 "프로필 사진 보다 잘 생겼어요!"를 외치게 만드는 치밀한 전략의 소유자. 흠... 더 깊게 들어가면 맞겠죠? 일단 여기까지. ... ... ... 굳게 다문 입술을 열면 살포시 웃음을 동반하는 그녀. 첫 인상은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아둔 것을 산들산들한 봄바람 처럼 풀어 놓는 봄처녀 같았습니다. 분명하고, 똑부러진 말투와는 상반되는 부드러운 목소리. 오랜 시간 일을 하면 서로가 닮아 가는 것일까요? 어찌보면, 고니님과 비슷한 느낌. 아니, 고니님을 배후조정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잔잔함 속의 강렬함을 숨긴 그녀. 네. 쭈쭈걸님입니다. 그녀의 성격은 자칫 번잡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섹스토이샵을 푸근하고, 정겹지만, 명확하고, 깔끔함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만들어낸 것처럼, 해야할 말은 분명하고, 정확하게 던지고, 원하는 답을 추출해 내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실장니임~~! 아놕!! 실장니이이잉이임!" 하며, 섹시고니님에게 일갈을 날리던 모습에서, 매니저가 대장 위에 군림하며, 배후 조정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단언코, 레홀의 대장은 매니저에게 조정 받고 있을 겁니다! ... ... ... 두 번째 만나는 그녀. 먹방 중계의 신. 홀로 먹기. 같이 먹기. 떼로 먹기. 먹기! 먹기! 먹기! 벙개날, 타코야끼 한 개만 남겨달라 애원하였으나, 눈치(?)도 없이 몽땅 꺼내놓고 봉지의 흔적 조차 안남겨주신 덕에 덤덤의 갈취 리스트에 타코야끼까지 강제 추가되어버린 그녀. 덤덤보다 더 덤덤한 표정을 짓다가도 눈빛을 반짝반짝 거리며, 짧은 시간 요목조목 이야기를 꺼내놓곤 하는 그녀. 불혹을 넘겼으나, 아직도 20대이고 싶은 소녀 감성과 심성과 우김(?)을 지닌 그녀. 그러나, 결과적으로 단팥빵과 타코야끼 갈취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그녀. 마쉬님 입니다.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말솜씨와 잔잔한 미소. 어색한 듯 잔잔히 던지는 미소는 흔한 놈팽이들을 충분히 미혹케할 능력이 충분해 보이시지만, 홀로 아리랑이 몇 년째인지 모르겠다는 그녀. 어디 괜찮은 놈팽이 있으면 소개 시켜 주고 싶어지는 마쉬님입니다. (사실 쓸 이야기 더 있는데, 타코야끼 빠빠이, 단팥빵 안녕~ 이 될 것 같아서 =3=3=3) ... ... ... 조용 조용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타고, 분위기를 확인한 후, 잔잔하게 빈틈을 벌리고, 넓힙니다. 그리곤 이야기를 술술 꺼내놓습니다. 굳게 다문 입술 너머에 숨겨진 그의 냉철한 두뇌는 차곡차곡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고, 분위기를 읽곤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조용히 몽키 스팽커(남성 자위 도구)를 집어들 때의 표정마저 읽어내기 어려웠던, 심지어, 마쉬님의 "써보고 꼭 후기 올려!"에도 묵묵부답을 유지했지만, 술자리가 무르익어가면 갈 수록 이야기의 핵심에 올라서서 이야기를 풀고, 끌어가시던.. 이 분은 따뜻한햇살님 입니다. 전반적으로 냉정한 느낌의 눈매, 요목조목 확실한 이목구비 아래의 그의 눈빛은, 왜 따뜻한 햇살이라는 닉네임이 만들어졌을까?에 대한 반어적 대답이었습니다. 참.. 사랑에 빠지셨습니다. 이슬톡톡과... ... ... ... 30대 중반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하얗고 밝은 얼굴, 깔끔한 인상, 조용조용한 말투, 이젠 그의 정겨운 댓글을 볼 때마다, 표정이 떠오릅니다. 굉장히 잘 매치되는 표정이 말이지요. 부드러운 목소리와 하이얀 얼굴은, 고이접어 나빌... 아.. 이게 아니네요. 암튼 부드러운 목소리와 하얀 얼굴, 그에 걸맞는 이지적 인상. jjelly 님 입니다. 종사하시는 일 때문에, 후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끝끝내 안올리실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벙개 후기 끝!
de Dumb sqaure
P.S. : 후기를 서둘러 안올리면 마쉬님께 옆구리를 강타당할까 두려워서... 일단 날림으로... 뭐 언제는 날림이 아니었겠습니까만은.. 암튼 미션 컴플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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