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소설,드라마,영화 속 사랑 메세지  
5
켠디션 조회수 : 2144 좋아요 : 0 클리핑 : 2


“물감이랑 마음이랑 다 똑같아. 아끼지 마. 그러다 굳어버려.” - 드라마 <호구의 사랑>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문재, <농담>

“사랑은 고통과 원망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 정도는 돼야, 사랑이지.”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그들은 말했다. ‘넌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때문에 미친 거야.’ 나는 대답했다. ‘미친 사람들만이 생의 맛을 알 수 있어.’”-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왜, 나는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상대를 사랑하는 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내가 이렇게 달려오면 되는데. 뛰어오는 저 남자를 그냥 믿으면 되는데, 무엇이 두려웠을까? 그날 나는 처음으로 이 남자에게 순정을 다짐했다. 그가 지키지 못해도 내가 지키면 그뿐인 것 아닌가?”
-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나로 하여금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이에요. 누군가를 위해 무엇이 되고 싶은 것. 사랑도 그런 거겠죠?” -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나는 꽃이기를 바랐다. 그대가 조용히 걸어와 그대 손으로 나를 붙잡아 그대의 것으로 만들기를.” - 헤르만 헤세<연가>

“사랑한다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다. 자기 마음을 컨트롤할 수 없고, 그래서 불합리한 힘에 휘둘리는 기분이 든다. 즉, 당신은 딱히 일반 상식에서 벗어나 이상한 체험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한 여자를 진지하게 사랑하는 것뿐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 없는 남자들>

“가끔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올 때가 있어. 노래를 듣고 나선 들은 것만으로 행복해지기도 해. 만약 평생 동안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 넌 그런 노래일 거야.”
- 영화 <유 콜 잇 러브>

“당신은 나로 하여금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이에요. 누군가를 위해 무엇이 되고 싶은 것. 사랑도 그런 거겠죠?” -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딱 두 가지야.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그리고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
-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

“텅 비어버린 마음의 상태를 못 견딜 때에 사람들은 ‘외롭다’라는 낱말을 찾는다. 그리고 그것을 발화한다. 그 말에는 외로움을 어찌하지 못해 이미 움직여대는 어떤 에너지가 담겨 있다.” - 김소연, <마음사전>

“인간보다 오래되고, 사막보다도 오래된 것. 우물가에서 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친 것처럼, 두 눈빛이 우연히 마주치는 모든 곳에서 언제나 똑같은 힘으로 되살아나는 것, 사랑이었다.”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누군가를 좋아하면 시간은 둘로 나뉜다. 함께 있는 시간과 그리고 함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는 시간.”
-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그런 거 있잖아, 그냥 사랑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좋아하게 되는 거, 그런 거 몰라?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모른 채로 그냥 좋아지게 되는 사람.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아. 이게 사랑이구나.’ 머리보다는 이 마음으로 먼저 알게 되는 그런 사람.”
- 드라마 <연애의 발견>

“대부분의 사랑은 이유 없이 시작돼. 수만 가지 이유로 좋아하게 됐어도, 그걸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이유 없이 좋아해. 그냥… 그냥 좋아하게 됐어.”
-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

“제가 그녀를 ‘A. Z’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녀에게서 시작되고, 그녀한테서 끝나기 때문이에요.” - 영화 <로렌스 애니웨이>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 드라마 <연애시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며, 그 관심으로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스스로 더 풍부하게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너와 있어서 행복해. 넌 모를 거야. 왜 지금이 내 인생에 그토록 중요한지. 멋진 아침이야. 이런 아침이 또 올까? 우리의 이성은 모두 어디로 갔지?” - 영화 <비포 선 라이즈>

“당신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좋아. 곁에서 당신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어 참 행복해.” - 영화 <그녀>

“당신 생각을 많이 해요.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그리고 그 사이의 시간과 그 바로 앞, 바로 그 뒤 시간에도.” - 다니엘 글라타우어,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헤이즐, 나 널 사랑해. 우린 결국 다 언젠가는 한 줌의 재로 돌아갈 테고, 갈수록 뜨거워지는 태양이 이 지구를 녹여버리겠지만 난 지금 널 사랑하고 있어.” - 영화 <안녕, 헤이즐>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
- 모니카 마론, <슬픈 짐승>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네이버 웹툰의 '시타를 위하여' 한장면. 그리고 비만 오면 센치해지는 한 사람.
켠디션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helma 2016-07-07 10:08:39
이미지는 어떤 작품인가요?
모아놓으신 글들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공감이 가네요.
켠디션/ 고맙습니다.이미지는 네이버 웹툰 '시타를 위하여'라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하가님이구요 감동적이니 보시길 추천합니다^^
누나아잉 2016-07-06 15:54:46
명대사들만있네요 공감가면서 돌아보게되네요 ㅎㅎ
켠디션/ 레홀에 쉬어가는 페이지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
캐리모니 2016-07-06 15:46:58
크크큭.. 허구는 다허구일뿐 사랑은 판타지입니다!!!
켠디션/ 사람들마다 정의 하기 나름 이겠죠?!^^판타지라는 말은 공감합니다
베이뷔 2016-07-06 15:43:40
개인적으로 안녕 헤이즐..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극장에서 오롯이 혼자 보면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고요.
철없을 때, 사랑을 몰랐을 때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다시 재개봉 했을 때 보고나니 사랑을 대하는 감정의 깊이가 달라진 탓인지 공감되 되더라고요. 하 사랑 ㅠㅠ.. 이런 명대사들을 보고 있노라면...ㅋㅋㅋㅋ 마음이 쨘해요~
켠디션/ 베이뷔님 처럼 감성적인 분들이 많았음 좋겠네요 그럼 현실이 팍팍하진 않을텐데 말이죠^^
1


Total : 36970 (1281/18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370 나는야 검은차 [5] 돼-지 2016-07-07 1790
11369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3] r3hab 2016-07-07 1415
11368 검정고무신은 이런 만화입니다. [11] 풀뜯는짐승 2016-07-07 4834
11367 솔직히 저정도면 레홀남 세손가락 안에 들죠. [8] 돼-지 2016-07-07 2148
11366 [오일마사지]섹파를 원했지만...지금은... [13] 오일마사지 2016-07-07 2871
11365 나는야 섹스 배려남 [9] 돼-지 2016-07-07 2104
11364 사정할 때, 사정받을 때 멘트 [32] 돼-지 2016-07-07 4463
11363 내일ㅋㅋㅋ전남친만나러갑니다! [27] nyangnyang22 2016-07-07 3254
11362 [덤덤] 섹스토이, 이제 즐겨봅시다! [11] NOoneElse 2016-07-07 5950
11361 남자친구네 [11] 오동통한여우 2016-07-07 2359
11360 어떤느낌이에요?.. [2] 마티니 2016-07-07 1724
11359 레드스터프 고냥이~! [7] 쭈쭈걸 2016-07-06 2258
11358 아 오늘따라 꼴린다 [46] 프레이즈 2016-07-06 3819
11357 남자 비키니라는게 정말 있는듯 [5] 캡틴카레 2016-07-06 1924
11356 갑자기 막말 듣고 싶어요 나쁜말 [20] 돼-지 2016-07-06 2164
11355 회식하고 있어요. [7] 돼-지 2016-07-06 2224
11354 레드스터프 매니저 스케줄 공유합니다. [6] 섹시고니 2016-07-06 2264
11353 모 게임의 사후경직 [2] 풀뜯는짐승 2016-07-06 2324
-> 소설,드라마,영화 속 사랑 메세지 [8] 켠디션 2016-07-06 2145
11351 성 흥분도 자가 진단 [5] 핑크요힘베 2016-07-06 2297
[처음] < 1277 1278 1279 1280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