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돼-지의 즐거운 오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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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오랜만에 오프모임에 나가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세미나에 갑니다. 몇일전 저도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자유게시판에 댓글을 남겼는데... 부끄러움이 많은 저에게 먼저 아는 척을 해줄... 예전에 만났던 분들이 몇이나 오실까 두근두근하네요. 히히. 아! 저기 이태리장인님이시네요. 조심조심 다가가 개미만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내봐요. 돼-지 : 장인님 안녕하세요...헤헤 이태리장인 : 아, 돼지님 :D 반가워요. 오랜만입니다. 돼-지 : 아....네^^;; 반갑습니다. 너무너무 부끄럽고 뻘쭘해서 후다닥 그 자리를 피했어요. 어휴.... 역시 오프모임은 부끄러워요. 하지만 용기를 내어서 아는 사람들에게 더 말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앗!! 저기 풀뜯는짐승님!! 돼-지 : 안녕하셨습니까? 풀.짐 : 아, 네. 돼-지 : 네.... 풀.짐 : 음... 네.... 돼-지 : 네... 그럼... 역시 말수가 적은 사람과는 더 어색해요. 눈누난나~ 조금씩 이 분위기에 적응이 되어가요. 히히.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여자들과 눈 마주치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구석에 앉아 사람 구경을 하고 있어요. 와! 어여쁜 여자 회원 두분이 제 앞에 앉으셨어요. 우와~ 샴푸냄새도 좋다. 히히. 나 사실 냄새 덕후라고나 할가! ㅋㅋ 기분 좋다능!! 여자 회원 두분이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데 살짝 엿들어도 실례는 아니겠죠? 히히. 여성 1 : 언니, 아는 사람 있어? 여성 2 : 응 몇명은 아는데 인사하기 좀 창피하네 ㅎㅎㅎ 이 여성2도 저처럼 부끄러움이 많으신 분 같아요. 계속 엿들어야지. 히히 여성 1: 언니, 근데 혹시 이태곤 닮은 사람 봤어? 여성 2: 그게 누구야? 잠깐 검색해볼게. 여성 1: 응 한번 봐봐, 돼-지라는 사람이 이태곤 닮았다고 하는데 아직 안왔나?? 그런 사람 안보이네. 여성 2: 와!! 이 남자가 이태곤이야? 완전 섹시한데? 와 여성 2분이 주변을 둘러보시네요. 시발 집에 갈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오프 망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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