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편지. 잘 잤어요?  
0
아저씨펌 조회수 : 1452 좋아요 : 0 클리핑 : 0
확실히.
아침에는 시간이 더 빨라요. 무거운 로켓처럼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다가 1,2,3 단으로 차례 차례 분리해서는 일순간 우주공간으로 사리지듯 말이지요.
일어나는 순간부터 출근하기까지는 중력에 이끌리듯 무겁기만 하다가 사무실에 발을 들여놓고나면 4배속으로 돌리는 뮤비처럼 제스처만 남긴채 지나갑니다.
시간의 속성에 대한 논문을 써볼까요? 당신과 실습하면서^^

당신의 시간이 가끔 여기에 와 있슴도 느끼지요. 그 시간은 내 커피 잔에 담기기도 하고 내 볼펜 끝에서 놀기도 하며 벗어 논 안경 알에 영화처럼 비치기도 합니다.

이제 커피 할 참이예요. 물이 끓는 동안 책상을 치우고 주위 정리도 좀 하구요. 당신의 시간을 빌려 내 시간을  멈출 생각입니다. 당신과 나의 멈춘 시간이 담긴 커피를 마시는 동안은 절대! 딴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나만 보아요.
사랑하는 그대는♡

https://youtu.be/yKjAbBG_OS4
아저씨펌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차가운매너 2016-07-13 09:49:43
덥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편지....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매체...
아저씨펌/ 네, 햇빛이 공기를 데우고 가볍게 하는 아직은 무어든 가벼운 아침 시간입니다. 해서 가볍자고 써 보았구요^^ 가볍고 편안한 추억같은 하루도 좋겠네요~~
1


Total : 36714 (1261/18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514 빙벙 [2] 우럭사랑 2016-07-13 1360
11513 대구에서 혼자 뭐하죠.. [4] r3hab 2016-07-13 1416
11512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ㅎㅎ [12] 퓨어 2016-07-13 2373
11511 [덤덤] 페어리 미니 7개, 게이샤볼 12개, 바이브레이터 2개등.. [15] NOoneElse 2016-07-13 1869
11510 요즘 핫한 게임의 추가예정인 신규 여캐 [8] 풀뜯는짐승 2016-07-13 1679
11509 [섹스토이] 이벤트 진행 중이옵니다. [12] NOoneElse 2016-07-13 1602
11508 요즘 절에 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15] 돼-지 2016-07-13 1706
11507 오늘 야동을 지웠어요. [15] 리넥 2016-07-13 2185
11506 역시 싸워야 제맛인 것 같아요. [55] 돼-지 2016-07-13 3527
11505 동대구역 근처에 모텔촌 없나요? [11] r3hab 2016-07-13 2945
11504 오늘 점심 [3] 훈이님 2016-07-13 1654
11503 오늘의 점심은 [4] 풀뜯는짐승 2016-07-13 2040
11502 폭염이라니~~ [4] 까마콩 2016-07-13 2068
11501 대프리카 많이 덥나요.. [10] r3hab 2016-07-13 1495
11500 Khia- my neck, my back [5] 핑크요힘베 2016-07-13 1529
11499 점심고민 [7] 풀뜯는짐승 2016-07-13 1447
11498 금일은 음악이 떡밥인가봐요. [7] 돼-지 2016-07-13 1651
-> 편지. 잘 잤어요? [2] 아저씨펌 2016-07-13 1455
11496 高橋 洋子-殘酷な天使のテ-ゼ [9] 풀뜯는짐승 2016-07-13 1960
11495 냐항ㅡㅅㅡ 더운데.. [27] 까꿍v 2016-07-13 2000
[처음] < 1257 1258 1259 1260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