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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4년 만에 연락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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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쯤? 영어 공부를 위해서 외국인들과 채팅하면서 영어를 배울때가 있었어요 그때 이 아이를 알게되었죠 딱 보면 이쁘장한 한국여자에요;;ㅋ 한국에 관심도 많고,, 근데 외국인이에요 암튼 근1년간 카톡으로 대화하고 가끔 보이스톡도 하고, 한국에 대해서 궁금한거 알려주고,, 이렇게 서로 언어가르쳐 주고 친하게 지냈었는데 어느날 밤에 얘가 와인을 마시고난후 보이스톡을 거는거에요 밤에 침대에 누워있다가 전화받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얘가 전화통화하는데 머리 만져달라. 키스해달라 막 이러는거에요 전 그전에도 그후에도 폰섹이하는건 해본적이 없어요 그때 그 여자애 목소리가 너무 야릇하게 느껴졌고 또 한국말도 아니고 이국적인 신음소리 내는게 더 흥분시키더라구요,, 그래서 폰색 아닌 폰색을 열정적으로 나눴죠 그리고 그 일 이후로 갑자기 연락이 끊겻어요 근 1년간 매일 하루에 30-1시간씩 톡 나누다가 말도 안하고 끊겼다고 생각해보세요 첨에는 무슨일 있나? 사고 났나? 하다가 한달 두달 지나서 배신감에 페북도 끊고..저도 그녀를 잊고 지냇죠,, 그러다가 그저게 우연히 연락이 되었어요/ 헐 대박 사실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건 그쪽이라 화가 났는데. 듣고 보니 그럴만한 사정이 있더라구요,, 암튼 톡으로 2시간정도 얘기하면서 그동안 지낸얘기를 하다가 얘가 한국 남친이랑 결혼해서 한국에 몇달뒤에 들어온다는 거에요. 뭔가 기분이 이상하기도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그런기분? 실제로 얼굴 본적이 없으니깐요. 암튼 얘기중에 제가 그때 와인먹고 전화했을때 얘기를 꺼냈어요 ㅋㅋ 그러니깐 갑자기 자기가 어떤사람인것 같냐고 묻는거에요 저 애가 한국어도 잘해서 제가 영어가 막히면 한글로 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충격적인 말을 자기는 섹스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그걸 잘 모른다.. 그리고 자기 성적 취향을 얘기해주는데 전 다 이해하지를 못하겠네요 어떤건지 자기 성적 취향을 너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하는거는 첨이라서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신기했어요 어젯밤에 좀 흥분되고 그랫는데 막상 글로 써놓고 보니 별로네요 ㅋㅋ 사실 중간에 애기가 더 있는데 걔가 한국에 온다그러니깐 혹시 몰라서 자세히 쓸수가 없네요. 암튼 어젯 밤에 저에겐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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