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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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때는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던 계절. 장소는 의정부 CGV 영화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포켓몬스터” 아이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극장에 갔어요.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극장 매표소는 한가롭고 표를 끊고, 음료를 사고 팝콘도 사고 극장 안으로 컴컴한 상황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을까… 어라,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정도의 관람객 우린 중간 통로 바로 뒷자리. 광고들이 끝나고 영화시작. 난 처음부터 졸음모드. 아이들 엄마는 아이들 음료 챙겨주기, 팝콘 챙겨주기로 부시럭부시럭. 십여분 지나고 와이프도 슬슬 지겨움. 꼼지락 꼼지락 하던 나의 손이 와이프의 손을 갖고 놉니다. 그래도 심심… 뭐할까…이리 저리 둘러보니, 다른 가족들도 멀찌감치 자기들 편한곳에 앉아서 봅니다. 그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 ‘스릴 있겠다.’ 들고 들어간 잠바를 에어컨 바람을 핑계로 와이프의 다리에 덮어줍니다. 그리고 내손은 조금씩 조금씩 와이프의 허벅지를 주무를 듯 스치듯 합니다. 점점 위로위로. 와이프의 허리춤으로 손을 넣어봅니다. 보드랍고, 몽실몽실한 옆구리살이 만져집니다. 와이프의 속살은 가슴이나 배나 보드랍고 말랑말랑. 손가락을 움직여 와이프의 바지단추를 풀어 봅니다. 이내 내 손을 잡는 손. 눈빛을 보니 ”지금, 뭐하자는 건데?” “뭐하긴, 가만있어봐” “이이가 정말…” “어허…” 눈빛으로 오고가는 대화. 이윽고 단추를 풀리고, 자크도 슬금슬금 내려봅니다. 레이스가 달린 팬티가 손끝에 닿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더, 더… 팬티위로 몽실몽실한 털의 곱슬이 느껴집니다. 와이프가 허리를 움직여 의자에 깊숙히 기대어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고 벌려줍니다. 갈라진 틈이 느껴집니다. 위로 아래로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지그시 눌러주고, 손목에 힘을 주어 진동을 줘봅니다. 다시 위로 아래로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조금씩 조금씩 촉촉함이 베어 옵니다. 와이프는 졸린 듯 나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선 입가의 뜨거운 입김을 내 목에 불어줍니다. “으음~~음~~” 손바닥을 펴서 팬티 안으로 넣어봅니다. 가운데 손가락 끝부터 곱슬 한 털이 샴프 한 듯 젖어옴을 느껴봅니다. 이내 나이애가라 폭포의 끝에 다다른 물줄기 처럼 손가락이 구부려져 밑으로 쑥~ 밀려 내려갑니다. 어느새 샘솟아 있는 샘물. 작은 꽃잎과 큰 꽃잎 사이로 나의 손가락들은 제자리를 찾습니다. “엄마, 나 쉬…” 막내가 그새 화장실을 찾습니다. “당신이 다녀와. 난 지금 못 일어나.” “알았어…” 침착하게 손을 다시 꺼내어 내 잎술로 닦아물고 곧츄선 나의 물건도 제자리에 세워놓고 아이손을 잡고선 전쟁통의 참호속을 수구림으로 빠르게 나아갑니다. 다음은 화장실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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