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리터치와 애기 피부 리턴즈 (부제: 리터치도 아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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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브라질리언 왁싱 리터치를 받았지요. 레드 어셈블리 전날에 처음 왁싱을 받았으니 대략 한달 반 좀 넘게 지났네요. 새로 자라는 털들이 대략 1~1.5cm정도 자란 것 같네요. 최대한 관리를 신경써서 했는데도 인그로운도 꽤 생겼고 침착도 생기고.....쩝 제가 가는 샵인 이태원의 D타운에 퇴근 후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오늘은 손님이 저밖에 없더군요. 바로 탈의하고 샤워 후 시술실로 돌아와서 베드에 눕습니다. 여기선 저번에도 그렇고 저녁 시간대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청취하더군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시술용 베드에 눕자마자 Sex bomb이 울려퍼지더군요.......선곡 참 지립니다. 관리사님이 보시고는 역시나 인그로운이 많다고 관리 잘 했냐고 묻습니다. 저야 관리를 하란대로 신경써서 했는데....몸이 안따라주나봐요. 혹은 왁싱 받자마자 담날 레홀 어셈블리에서 밤새고 그대로 공항가서 보라카이로 날아가고 노느라 피로 누적과 음주로 인해서 생겼을지도.....암튼, 다 뽑아주겠다고 합니다. 잘 녹은 왁스를 바르고 나서 촥! 확실이 저번보다는 덜 아프긴합니다. 제가 비명을 지르지 않은 것을 보면.........하지만 저번에 언급했던 헬게이트 지역은 역시나 헬게이트더군요. 리터치임에도 불구하고 악소리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이번엔 관리사 선생님이 말도 안해줘서 마음의 준비도 안되었어 ㅡㅜ 두드드드득 하고 털 뽑히는 소리와 느낌이 생생합니다. 그래도 고통은 고통인지라 계속 누적되는 고통에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몸은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온몸에 계속 힘을 주고 있었으니...... 언제 끝나나....할 때쯤 왁싱은 다 끝났다고 합니다. 왁싱은. 그리고선 쪽집개로 덜 뽑힌 털과 인그로운헤어를 뽑기 시작합니다. 바늘로 신경을 찌르는 색다른 고통이 뒤따르구요....몇몇 털들은 뽑을 때 진짜로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지 다리도 들썩들썩 움직입니다 (민망해라....) 쪽집개 역시 '아.....참기 힘들어진다....'싶을 때 끝나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뒷치기 자세로 엎드립니다. 항문 왁싱도 해야하니깐요. 뜨거운 왁스가 애널에 발라질때의 그 뜨거우면서 자극적이고 낯선 기분은 참........애널로 느끼냐구요? 노노. 바로 촥 뜯어버리면서 느낄 틈이 없습니다. 참을 뿐이죠. 크아아 한시간 걸렸네요. 샤워하면서 보니 다시 맨들맨들 극강의 부드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인그로운 땜에 침착된 부분들이 있어서 슬프다는.......털이 뽑혀나간 붉은 자리는 이틀 정도 지나야 없어진다는군요. 이번엔 관리 잘해서 색도 이쁘게 유지하고 인그로운도 안나게 잘 해야겠어요. 확실히 왁싱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것 같네요. 부드러움과 편함. 위생. 캬..... 이상 리터치 체험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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