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파트너? 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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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연애에 지쳤습니다.
매번 서로 구속하다가 안 좋게 끝났거든요. 이전까지 사귀었던 이성들과는 대화가 안 통했어요. 정확하게는 대화가 안통한다기보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화부터 내는 사이. 그래서 매번 헤어지고 다른 사람만나고 또 헤어지고... 이제는 힘드네요. 연애는 싫지만 사람인지라 사람의 살결은 필요로 하고.. 가뜩이나 요즘 더 심해지네요. 속궁합이 잘 맞는 사이. 단순한 섹스파트너보다는 친구 같은 사이를 원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랑은 좀 더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성생활이 어려웠기도 했구요. 대화할 상대, 살결을 느낄 수 있는 상대를 찾는다는 게 이상한가요? 대화란게 섹스도 포함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음을 주지는 않지만 감정과 대화가 통하고 서로의 살결을 부빌 수 있는 사람이 너무도 고프네요.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지만, 충분히 가능할 수 있는 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산을 벗어나면 좀 있으려나. 연말인데 마음 한켠이 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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