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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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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 조회수 : 1760 좋아요 : 1 클리핑 : 0
오늘 낮에 4호선 탔는데 찌부 되는줄 알았어요
문 열리자마자 비좁은 공간에 헉 했는데 약속시간 늦을까봐 낑겨 타긴했는데...
앞에 남자랑 마주보는 자세에서 뒷사람이 자꾸 밀고 들어오니 그 사람 가슴팍에 묻힐뻔한거 얼굴앞에 클러치백으로 막고 힐 신고 뒤에서 압박해오는걸 버텼어요ㅋㅋㅋㅋ
그래도 그 남자분 숨결이 닿는 위치......
머리위로 어딘가 참는듯한 콧김이 습~후~습~후~
신랑이 결혼 후 연애때보다 안아주는 횟수가 줄어서 그런지 눈앞에 낯선남자 숨결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았어요ㅋㅋㅋ미안 신랑ㅎ
다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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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사랑 2016-08-04 14:20:35
아이쿠 낮선 남자의 숨결에도 설레일수 있나봐요 ~
Sasha 2016-07-31 00:14:48
나도 여자분한테 찌부되고 싶네요....어쩌다 타는 전철인데 겨드랑이 흥건한 아저씨만 걸리네여....
르네 2016-07-30 23:25:33
요즘 4호선이 그렇군요
paigon 2016-07-30 23:11:14
가끔 출퇴근때 마주보거나 뒤에 딱붙어 서게되면 참 ㅜㅜ 힘들죠ㅋㅋ 4호선은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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