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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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요새는 안그런데
예전에는 남자들끼리 술먹으면 항상 음담패설 + 욕 + 스포츠얘기 요 세가지 였습니다. 왜 저런얘기를 하면서 우정을 느끼는건지는 지금도 잘 모름...... 어쨌든 친구중에 고추가 좀 작은놈이 있는데 그날 술을 모두 진탕먹고 그놈이 했던말이 문득 기억이 납니다. "ㅅㅂ 난 말야...다시 태어나면 존나 잘생기고 자지가 큰 백인으로 태어날거야..."(비장하게..) 평범한 인간들은 흔히 부잣집에서 태어나고 싶다거나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다거나 이런걸 말하는데 이새낀 졸라 까다롭네요..... 그때는 다같이 웃으면서 병신이라고 놀렸는데 솔직히 좀 궁금하긴 하네요.... 빤쓰만 입고 해변을 지나다니는데 옆에 여자분이 "Oh my god!"을 외치면 어떤기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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