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회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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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차가워.” “아, 그래? 미안...미지근하게 한다는 게 그만...”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적셔준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부드러운 스폰지에 바디워시를 발라 거품을 내고서 우선 목선을 따라 부드럽게 동글동글 원을 그리며 내려온다. 쇄골을 지나 가슴 윗부분을 어루만지듯 스쳐내려 오면 이내 탐스러운 나의 와이프의 1호 보물 풍만한 가슴. 짙은 갈색의 유륜과 아직은 솟아 있지 않은 유두. 하얀 거품을 머금은 스폰지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번갈아 가며 어루만져준다. 한 손으론 풍만한 가슴을 들어주며 가슴 밑을 닦아준다. 그리고 두 다리를 무릎꿇고 앉아 배 부분도 오른쪽과 왼쪽으로 번갈아 가며 원을 그리듯 어루만지며 배꼽을 지나 밑으로 밑으로 내려온다. 볼록 솟아있는 비너스 언덕을 지나 젖은 머리카락처럼 헝클어져 있는 와이프의 털을 거품내어 준다. 이번엔 다시 일어나 포옹하듯 와이프를 두 팔로 안고서 목뒤부터 척추를 따라 시계바늘 돌 듯 둥글게 둥글게 어루 만지며 내려온다. 아이 셋을 낳아 처녀 적 그 라인은 약하지만 아직은 풍만하고 아름다운 와이프의 엉덩이를 닦아준다. 다시 두 다리는 무릎을 꿇고 스폰지에 거품을 더 내어 내가 가장 소중이 여기고 아끼며 이뻐하는 와이프의 꽃밭을 닦는다. “다리 좀 벌려봐.” 이내 와이프는 다리 하나를 욕조에 걸쳐 놓는다. 나의 손에 쥐어져 있는 스폰지는 와이프의 다리사이를 즐기듯, 느끼듯, 부드럽게 왕복을 한다. 들어갈 땐 손바닥으로 나올 땐 손등으로 꽃잎들이 느껴진다. 그 작은 떨림마저 나의 팔뚝의 신경을 타고 내게 전해진다. 혈이 모이면서 점점 도들아 지는 꽃잎. “으음~” 와이프도 나의 팔뚝의 힘줄의 도드라짐을 느끼는 듯 짧은 신음을 한 마디 내 뱉는다. 사타구니를 지나 허벅지 안쪽을 지나 종아리, 발목, 발등, 발바닥, 발가락 끝까지. 나의 사랑을 듬뿍 담아 하얀 거품으로 와이프를 덮는다. 이젠 스폰지를 내려놓고서 와이프의 뒤로 돌아서서 나의 열 손가락과 두 손바닥으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맛사지를 한다. 나의 몸에 의지하듯 기대어 선 와이프. 귓불을 만지고, 목선을 따라 내려서 거품물이 고여 있는 쇄골을 깊게 지나고 가슴으로 두 손바닥을 넓게 펴고 손가락에 힘을 빼고 손 끝 부터 조금씩, 조금씩 손가락을 유륜과 유두를 중심으로 오무려 준다. 유두가 봉긋 서고, 유륜의 것들도 하나 둘 선다. 가슴은 이내 터질 듯 단단해져 오고, 거품이 묻어 흘러내리는 엉덩이 사이에 나의 부푼 물건이 닿는다. 미끈덩 미끈덩 하더니 이내 엉덩이 골 한 가운데 자리를 잡는다. 다시 와이프의 한 손은 뒤로 넘겨받아 나의 물건을 쥐어본다. 난 가슴을 어루만지던 한 손을 배꼽을 휘감아 돌아 밑으로 내려준다. 머리를 감 듯, 샴프하는 머릿결 같은 음모가 나의 손바닥을 간지럽힌다. 세 손가락은 각자 자기의 자리를 찾아 흘러 들어가고, 와이프의 몸은 내게 더 기대어 선다. “이대로 우리 가만히 있자.” 와이프가 말 한다. “그래.” “넘 좋아 이거” “거품?” “어, 거품. 그리고 거품 뭍은 당신 꺼” “난 당신 꽃잎이 더 좋은걸.” “손가락 넣어줘” “응” “내꺼 좀 꽉 잡아“ “응” 부드러운 와이프의 손이 나의 물건을 부드럽게 스치더니 이내 먹이사냥을 하는 암사자 처럼 콱 물 듯 잡는다. ‘쾅, 쾅, 쾅’ “엄마, 뭐해? 안자? 나보고 먼저 가 있으라며 왜 안와?” 역시 막내가 오늘도 분위기를 못 맞춘다. “알았어, 엄마 이제 물로 씻고 나갈 께.” “에이...아이를 먼저 재울 껄 그랬네.” “그러게...너무 아쉽다.” “방에서 보자” “어 그럴까? 오늘은 내가 원하는대로 좀 해줘” “어허, 날 얼마나 잡아 드시려고” “오늘 나 술 마셨잖아. 젤리사탕 먼저 먹고, 그 다음에 막대사탕 먹을래.” “그래 일단 도전” “기대할 께” 와이프가 몸을 서둘러 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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