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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아스피린 먹고 성적 흥분을 하면 음경이나 음핵의 발기가 더 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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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요힘베 조회수 : 3333 좋아요 : 0 클리핑 : 0
 아스피린이 진통제로도 쓰이지만 피를 묽게 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피가 좀 묽어지면 혈류의 속도도 좋아지고 대사성질환이나 증후군으로 혈관이 좀 좁아져도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게 해주죠. 그래서 심혈관질환 예방용으로 저용량 아스피린(100mg)을 매일 먹는 아스피린 프로텍터도 있죠.

 그렇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한 직후 ~ 30분 이내에 성적 자극을 받으면 남녀 모두 음경이나 음핵의 발기가 잘되고 또 원활한 혈액의 공급에 의해 성감도 더 민감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X-Lab 소모임이 있었다면 의뢰를 했을텐데....) 특히, 과체중이상이거나 혈중지질 농도가 높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지 않을까하네요.

 혹시 제 가설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함 해보고 효과가 있는지 알려주실래요? 암것도 안먹고 함 해보고 아스피린 한알 혹은 반알(진통, 해열제용 아스피린 용량이 500mg이죠) 먹고 해본 뒤 서로 비교해서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기회되는대로 해볼테니......특히 여성분들에게 좀 더 효과가 잘 나타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핑크요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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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분 2016-08-04 03:54:54
타다라필성분의 씨알리스가 daily제형으로 나온게 잇습니다.5mg짜린데 다른 실데나필이나 미로데나필 등 여타의 발기부전제와는 달리 전립선염에도 효과가 입증이 되어서 씨알리스를 몇십알을 처방받은후 실비보험제출하실때 약국영수증과 병명에 전립선염을 넣어주면 약값에서 5천원 공제하고 다 돌려받죠. 실제 임상에선 타다라필만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면 발기력개선에 효과가 잇다고 보고되어 잇습니다. 타오르, 센돔 등 국내카피약들 드심 될듯.소변볼때 두줄기로 빔을 쏘는 분들은 전립선검사부터 해보시고 전립선염부터 개선해도 발기력 개선이 됩니다. 지나가다 약물과용하실까봐 끄적거려봣어요.
핑크요힘베/ 그렇죠. 아스피린의 부작용이 위장관 출혈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심혈관 예방약으로 먹는 경우에도 위출혈이 있는 사람들은 먹으면 안되구요. 설마, 밥 먹듯이 아스피린을 먹겠어요....-_- 그리고 스타틴은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는 구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외 타다라필이나 실데나필 계열의 PDE-5 inhibitor들도 마찬가지로 처방전 없이 구입하지 못하구요. 매일 먹는 저용량 PDE-5 inhibitor제제들에 대한 긍정적인 효능과 적은 부작용으로 비뇨기과 학회나 대한성학회등등에서 많이 홍보를 하고 있지요. 하지만 제일 큰 문제가 처방전입니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70%에 가까운 사람들이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위약(가짜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고 또 상당수가 병원에 가서 직접 처방을 받기보다 확인되지 않은 불법 위약을 구매한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사회적으로 큰 문제죠 가설의 취지가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한 발기력 회복이라기보단(정말로 발기부전이 있는 분들은 병원가서 진료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스피린의 진통/해열 효과 이외의 효능에 의한 (미약하겠지만) 발기력이나 성감 증진에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하는 추정에 대한 것입니다.
귀한분/ 약물복용은 실보다 득이 많으니 취하는것이고 호두,잣 같은 견과류 섭취가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분의 의도는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타다라필5mg나 실데나필25mg 같이 최소용량을 복용시켰을때 30대나 40대중반 아주 건강하신 분들은 1회 복용만으로도 약력을 충분히 흡수하지만 혈관질환이나 당뇨 그밖에 전립선쪽 기왕력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효과가 없으세요. 아스피린500mg가 진통해열제로 사용되었고 위장관출혈 부작용으로 인하여 100mg짜리 용량으로 작게 코딩되어 나온게 아스피린프로텍트정이잖아요? 혈전제로 사용하지만 저 정도 용량으로 내시경이나 수술시 지혈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저용량 코딩제로 복용을 하게끔 만든 약인데 ..단 몇번의 복용으로 체감하는 효과는 아주 미비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의도하지 않게 장복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까봐 남긴 거였습니다. ㅎ 발기부전제나 비만약들같은 비보험 약만을 처방시에는 건강보험공단이나 심사평가원에 진료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진료비 청구하지 마시고 비보험으로 만원에 처방전만 끊어달라고 하심 되요. 비보험 진료만으로는 청구 자체를 하지 않아서... 그리고 일반의원이나 정형외과 통증의학과로 가셔도 요즘 처방은 다 해줍니다. 비뇨기과 안가셔도됩니다. 약국은 요즘 경쟁이 치열해서 저녁8시나9시까지 하는 곳 많으니 초진에만 상담 받으시고 그 뒤부터는 의사에게 약처방전만 바로 진료실에서 빼달라고 하심 됩니다.
귀한분 2016-08-04 03:39:02
Nsaid 비마약성진통제의 가장 큰 부작용이 장기간 복용시 위장관출혈이 생깁니다. 위궤양으로 발전하겟죠?  내시경을 해보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클로페낙종류의 진통제를 자주 복용한 분들을 볼때 위내벽이 충혈된 것을 자주 볼 수 잇죠. 차라리 5mg용량의 스타틴계열의 콜레스테롤약을 드셔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기라는 메커니즘이 단순히 혈류량과 혈류속도에만 관계되는것이 아니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음경을 수축시키는 홀몬의 역할이 더 큰듯해요.
리넥 2016-08-03 20:13:38
재미있는 논리군요 ㅋㅋㅋㅋㅋ
핑크요힘베/ 고맙습니다
freemind 2016-08-03 17:30:02
약사하시는분 한분 계시는것 같던데? 아닌가?...
그분이 잘 아시지 않을까요?ㅎㅎ
핑크요힘베/ 그럴것 같습니다~
피러 2016-08-03 16:27:17
오 이거 진짜 적용되면 좋겠네요 ㅋㅋㅋ
핑크요힘베/ 효과가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hecaton 2016-08-03 16:25:28
혈전 생기시는분들 꼬박꼬박 아스피린 드시던데 그걸 응용해보자는 의도시군요?
hecaton/ 일반 의약품이니 구매하는데 처방전도 없어도 되고. 저같이 체지방 높고 살많은 분들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효과를 볼수도 있겠군요?
hecaton/ 문제는 먹을순 있는데 쓸기회가 없어서...ㅋ
핑크요힘베/ 네에?? 누가 체지방이 높다구요??? -_- 먹다보면 기회가 생길겁니다
정아신랑 2016-08-03 15:34:01
약은 약사에게...
왜 댓글이 사라지는지...ㅡㅡ
핑크요힘베/ 일반의약품이니 괜찮을거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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