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상상놀이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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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신랑 조회수 : 5723 좋아요 : 6 클리핑 : 1


팬티에서 손을 뺀다.

“보슬보슬한 느낌이 너무 좋다. 핥고 싶어지는데”
“우리 진도가 너무 빠른 거 아니야?”
“그러려고 만난 거잖아”
“그래도”

아직 무언가 둘 사이에 넘어 뜨려야 할 것이 있는 것 같았다.

둘이 주거니 받거니 사케를 거의 다 비웠다.
아직 밖은 한산한 오후의 길거리 풍경이다.

“나갈까?”
“그래”

강한 오후 햇볕이 얼굴에 인상을 쓰게 한다.
가게를 나서면서 난 자연스레 손을 잡았다.
거부하지도 않는 그녀.
잡은 손이 좋았다.
잠시 그저 손을 잡고 걸었다. 둘이 아무 말도 없이.
붉어져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니 길거리를 걷는건 아닌 것 같았다.

“우리 어디 들어갈까?”
“그래, 나 얼굴이 빨개서 창피해”
“편의점에 좀 들러보자. 맥주라도 몇 캔 살까?”
“난 호가든 좋아하는데”
“부드러운 걸 좋아 하는구나”
“난 쌉쌀한 맛이 아는 맥주가 좋던데”

편의점에 들렀다. 그녀가 좋아한다는 맥주와 내가 즐겨 마시는 맥주 몇 캔.
둘 다 맥주에 안주는 좋아하지 않아 사지 않았다.

큰 길에서 한 블록 들어가 보니 모텔이 보였다.
겉이 좀 깔끔해 보이는 모텔을 찾았다.
여전히 손은 놓지 않고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그녀가 나의 어깨에 기댄다. 사케를 마신 입 냄새가 좋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 입술은 약간 벌어져있고, 숨을 내쉰다.

‘쪽~’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다시 입술을 데어본다. 여전히 가만히 있다.
난 버드키스를 좋아한다.
아랫입술을 내 입술로 살짝 물어주는 가벼운 입맞춤.
그녀도 나의 윗입술을 살짝 물어준다.
‘쪽~ 쪽~ 쪽~’
말라 있던 입술에 점차 침이 묻어난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다.
다시 닫히고 그 안에서 우린 격렬한 키스를 주고받았다.
내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쥐어짜는 바람에
쥐고 있던 맥주가 든 봉지를 바닥에 놓쳐버리고 말았다.
서로 등을 쥐어뜯듯이 두 손을 서로의 몸에 비벼 데며 몸을 밀착 시킨다.

“띵동~”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문이 열렸지만 쉽게 키스를 멈출 수 없었다.
다시 문이 닫히고 얼마가 흘렀을까.
서로 잠시 멈춰 정신을 가다듬었다.
바지 속 내 자지는 터질 만큼 쿠퍼액에 젖어있고,
바닥엔 캔이 굴러다니고, 그녀의 블라우스는 구겨져 있었다.

문을 열어보니 우리가 내려야 할 층에 한참을 멈춰있다.
다행히 아무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캔을 주어 담는 그녀. 웃어주는 미소가 예쁘다.

“나 커졌어. 잡아줘”
“아, 뭐야. 벌써 그럼 어째”
“얼른 잡아. 전에 나 만나면 손대신 내꺼 붙잡고 다니겠다며”
“치~”

따뜻한 손길이 내 자지에 닿았다.
쿠퍼액으로 미끄러질 듯 한 자지를 감싸 잡는다.
“가자, 막대사탕”
앞장서서 날 끌어 당기듯 잰걸음을 걷는다.

방문을 열고 들어선다.
깔끔하게 정돈 되어있는 방.
잠시 멈춰선 그녀.

“나 벗겨줘”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양손으로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간다.
그녀는 나머지 한 손으로 내 바지를 벗긴다.
내 바지가 내려가고, 내 팬티도 벗겨졌다.

그녀의 블라우스 마지막 단추를 풀고 어깨에 걸쳐진 옷을 내려뜨린다.
블라우스의 그 부드러운 실크가 내 자지를 스쳐 내려간다.
그녀의 등이 내 가슴에 닿았다. 차가운 살결.

브래지어 후크를 풀자 갇혀있던 그 풍만함이 내 두 손 가득 담긴다.
내 입술은 그녀의 귓불을 물고, 혀로 그녀의 귓불을 핥는다.
한 손을 밑으로 내려 그녀의 바지를 벗겨준다.

그녀를 잡고 돌려 안았다.
풍만한 가슴이 내 안에 들어왔다. 말없이 서로의 두 눈을 바라본다.

“같이 샤워하자. 씻겨주고 싶어”
“응 나도”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팬티를 내린다.
헝클어져있는 보지 털.
두 손으로 가린다. 수줍은 아이처럼.
내 입술로 그녀의 손등에 입맞춤 한다.
하얗고 기다란 그녀의 손가락 사이를 하나하나 내 혀로 핥았다.

이윽고 가려졌던 보지 털이 내 눈앞에 자리한다.
코를 데어본다. 뒤로 물러서려는 듯 엉덩이를 뒤로 빼는 그녀.
“가만있어. 난 씻지 않은 보지의 지린내가 좋아”
“아까 샤워는 하고 나왔는데, 그래도 화장실 갔다가 그냥 왔단 말이야”
“그래서 더 좋아. 난”

오줌과 조금 전 옷을 벗기는 동안의 흥분으로 젖은 액이 섞여 묻어있는
보지 털 냄새.
난 그게 너무 좋다.
지린내와 애액의 향이 섞인 그 냄새가 날 미치게 만든다.
혀로 보지 털을 한번 핥아 준다. 움찔하는 몸.
한 번 더 핥아 준다.
“좋기는 한데, 나 창피해지려고 해. 이러지마. 씻고 나서 해줘”

가운데 손가락을 곱게 펴서 그녀의 보지 털 사이에 넣어본다.
촉촉하다. 수줍게 숨어있는 작은 꽃잎이 서서히 만개해 가고 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 봇물이 가득 차있다.

‘쪽~’
빼낸 손가락을 빨아 맛을 본다.

“정말 달다”
“거짓말”
“진짜야, 너도 맛볼래?”
“아니, 난 자지에서 나오는 거 맛보고 싶어”

말없이 일어나 그녀의 손을 잡고 욕실로 향했다.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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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사랑 2016-08-15 17:41:47
ㅋ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소중이가 화를 내려고 하는건 안비밀
출장 잘다녀오세요~
레드홀릭스 2016-08-12 1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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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 2016-08-12 09:03:10
오우~ 이남자 글빨 죽입니다~!
바로 상상되고 땡기네요~^^
정아신랑/ 그 남자 다른것도 죽여줄지 혹시 알까요?ㅎ 미안합니다.ㅡㅡ;;
자은/ 제가 알 방법이 있을까요?? 정아씨가 알겠죠~^^
커플클럽예시카 2016-08-11 19:33:29
여자 표정바~ㅋ
정말 사랑스럽네요~^^
정아신랑/ 그쵸? 그림 고르느라 애썼답니다.ㅎ 딱 내가 좋아하는 여우.
써니케이 2016-08-11 16:47:01
전철안에서 너무 정신없게  과감히..읽었나보다  다읽고..
하아..하며  고개를  든순간..전철창문에 비친 내뒤에 키큰 남자의 고개도  같이 들리며  눈이  마주쳤다..설마  보진  않았겠지...@@
정아신랑/ 소리없이 처리하세요... 묻어버리던가.ㅎ
정아신랑/ 처리하기전에 젖었었냐고 물어보기...ㅎ
써니케이/ 아...깜빡하고 내렸네요..ㅋ
정아신랑/ 다행...살아 돌아왔으니 됐네.ㅎ
정아신랑/ 쪽팔려 죽었나 했네요.ㅎ
써니케이/ 그렇게 죽기엔 쪽이 넘 두꺼워서요 ㅎㅎ 아 근뎅 출장가시면 댓글놀이 어다해요!!! 이전글에다 쭉 달아야 하나 ㅋ
정아신랑/ 연휴땐 쉬세요. 섹친과 방이라도...잡고서 썰풀 이야기거리 만들고, 써서 나한테 사전검열 받도록. 연휴기간동안 숙제. 안함...엉덩이 벗겨서 맴매 할 꺼임.^^;
써니케이/ 아놔 나이 40에 맴매라니..색다른데? ㅋㅋㅋ ㅇㅋ 하루란개씩 썰~
레몬색 2016-08-11 16:00:24
하 저도 씻겨주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아신랑/ 해주세요.^^;
정아신랑 2016-08-11 15:59:36
이번주 작업은 여기서 끝.
내일은 지방출장 관계로 업로드가 없습니다.^^;

연휴 잘들 쉬시고 뵈어요.

쉬시는동안 온갖 섹스 즐기시기 바라구요.

저도 와이프의 보짓속 세상으로 다이빙할껍니다.^^

고마웠습니다.
다녀와서 뵙죠.

좋아요 안눌러져 있음...
절필 할껍니다.ㅋ
삥뽕삥뽕/ 절필하실까바 ㅋㅋㅋ 좋아요 꾸욱..
정아신랑/ ㅎㅎㅎ 감사합니다.ㅋ
써니케이/ 하..지금 출장이 문제냐구요 ~~ 그럼 출장갔다와서 시작하징~~ 오늘밤에 다 끝내라구요~
정아신랑/ 따라오던가~~~
써니케이/ ㅎㅎ 후회할텐데 ㅋㅋ
정아신랑/ 후회는 해보고 나서... 하기전엔 포기... i'm give up...ㅡㅡ;
써니케이/ 아놔 또 승부욕생길라 하네..ㅡㅡ;;;;ㅋㅋㅋㅋ
정아신랑/ 무한~~도전~~ or 러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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