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놀이터 8
0
|
|||||||||
|
|||||||||
나에게 온전히 몸을 기댄다. 나의 어깨에 머릴 기댄 그녀의 입에선 이미 뜨거운 숨이 나오고 있다. “하아~, 으음~” 수줍은 듯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찾아 어루만져 준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 듯, 때론 위 아래로 강하게 누르며 진동한다. 늘어져 있던 그녀의 팔이 나의 목을 감아쥔다. “아응~,하아~” 큰 꽃잎과 작은 꽃잎이 만개하듯 벌어지고, 이내 작은 꽃잎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탱글탱글 한 꽃잎. 사케 한 모금과 함께 했던 그 차가운 회가 생각난다. 이리저리 휩쓸리듯 하던 손가락이 깊고 뜨거운 그곳으로 빨려 들어간다.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나의 손가락을 물려는 듯 조여 옴을 느낀다. 오돌토돌한 그녀의 돌기가 만져진다. “좀 더 넣어줘” “응, 그래 거기. 거기야. 아~ 나 좀 어떻게 해봐” 샤워기의 물소리와 질걱질걱 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팔의 힘을 빼고 부드럽게 진동해준다. 강렬하게, 때론 리듬을 타듯 부드럽게. 그녀를 부르듯 손가락을 까딱까딱. 나의 목을 감싼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아 흑~~아~ 아~ 아~응” “으음~~으~으~, 아~ 오~ 오~으~” “싸고 싶으면 싸. 내가 다 받아 마실 꺼 야. 나 목말라 싸줘” 어금니를 악 물고서 힘차게 흔든다. “아~악~” 순간 손가락을 뺀다. 무언가 모를 뜨거움이 느껴진다. 내 팔뚝위로 방울방울 떨어지는 그 액. 그녀를 벽에 기대어 놓고 재빠르게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다. 입을 벌려 혀를 내밀어 그녀의 꽃잎을 입에 담아 본다. 빡빡 거리는 소리가날 정도로 힘껏 빨았다. 내 혀에 맛이 느껴진다.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그 신기한 맛. 방울방울 떨어지던 그 액이 이젠 작은 줄기가 되어 내 입안에 쏟아진다. “아 흑~~흐음~~” “너무 좋아, 지금 더 빨아줘” “나도 지금 좋아, 더 싸줘. 더, 나 아직 목말라”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질구 속으로 밀어 넣는다. 오돌도돌 한 그녀의 그곳을 문지르고 누르고 긁으며 내 입은 연신 그녀의 보지를 빨기에 정신없다. 낼름낼름 그녀의 부푼 클리토리스를 핥아준다. 여전히 내 팔뚝은 손가락 끝에 있는 그녀를 흔들고.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손끝과 팔에서 힘이 빠져 나감을 느낀다. 입술을 떼고 혀만으로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져 핥아준다. 혀를 넓게 펴고 똥고 앞부터 클리토리스 까지 천천히 맛좋고 크고 싱싱한 자연산 홍합의 속살을 핥아 먹듯이. 서서히 갈아앉는 그녀의 숨소리. 그녀의 보지에 가볍게 입맞춤을 한다. “괜찮아?” “응, 하아. 지금 정신이 몽롱하다” “이리와 안아줄게” 나에게 기댄 그녀. 샤워기의 물줄기가 그녀와 나의 사이를 흐르고, 그녀는 나의 발기된 자지를 부드럽게 매만져 준다. “빨아줄까?” “아니, 있다가. 지금 은 그냥 잠시 이렇게 있자. 더 만져줘” 쿠퍼액으로 범벅이 된 내 자지를 어루만져준다. 귀두 아래를 만질 때면 나도 모르게 아랫배가 움찔 거린다. 내 젖꼭지를 핥아 주더니 입에 물고 빤다. 그녀의 고개를 들어 다시 한 번 버드키스를 한다. 그녀의 보지 털에 닿는 나의 자지 끝의 느낌이 좋다. 그녀와 나의 몸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 좋다. 그녀를 힘껏 안아본다. 부푼 가슴살이 닿는 게 좋다. 이제 그녀가 나의 몸을 닦아준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