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은 그냥 원나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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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글을 읽고 의견의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글을 하나 남겨보러고 한다. 원나잇에 대해서 절대적인 Positive나 Negative 한 생각은 난 가지고 있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 마다 조건 배경 환경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을 단지 원나잇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 사이의 일이기도 하다. 원나잇은 교감이 없는 섹스이다? 사실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인 경우 사람을 만나서 섹스를 한다면 전혀 교감이 없는 상태에서는 사실 불가능하다. 물론 강간, 취한 상대방과 하는 섹스등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간의 호감(?), 성적 호기심, 궁금함에서 오는 그런 작은 끈에서 교감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사이에 섹스가 이루어 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커플이라고 섹스에서 교감이 100%로 이루어 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난 좀더 애무를 받고 싶은데 그냥 삽입만해서 혼자 즐기고 쓰러진다거나 난 좀 오래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힘들고 아프다며 빨리 그만하자는 경우 등등 이런 커플도 꽤 있으니까....원나잇은 교감이 없는 섹스라는 것은 조금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원나잇에서 오는 회의감(?). 회의감의 뜻은 마음 속에 드는 의심이다. 행하면서도 이게 맞는 행동인가? 하는... 원나잇이나 섹스 파트너, 섹스 친구와의 섹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은 허무함(?) 공허함(?)이 더 맞을 것 같다. 가끔 보면 무언가 허무하다라는 글이 많이 보이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은 어찌보면 뭐랄까. 흑과 백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분이 많았다고 본다. 이건 옳은 것, 이것은 틀린 것. 섹스는 성욕, 즐거움을 채우는 하나의 방식이다. 먹는 것으로 채워지는 것이 있고 섹스를 통해서 채워지는 것이 있다. 사랑하는 애인과 섹스를 했을 때 서로 좋고 나로 인해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나도 행복하고 즐겁다. 그리고 나도 섹스를 통해 나의 욕망도 채워지는...나도 기분 좋은....섹스를 통해 이것 이상을 얻는 것은 임신을 통한 또다른 새로운 생활의 시작을 빼고는 사실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섹스 파트너와 그리고 원나잇 상대와의 섹스에 남는 것이 없다는 사람은 한번쯤 사랑하는 사람과의 섹스에서는 욕망의 해소 말고 그 다음 더 달라진 것이 있는지 한번쯤 돌이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나잇이 잘못된 행동인가? 그로인해 내 양심에 거리낌이 있는 행동인가?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상태라면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싱글이라면? 꼭 그럴 필요가 있는가? 섹스라는 것 자체를 잘못된 행동으로 보지 않는다면 말이다. 사귀어야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사귀어야라는 것이 꼭 맞는 것은 아니다. 사귀기 전에 원나잇을 하고서 사귄 사람이 있다면 과연 이것도 잘못된 행동일까? 섹스라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즐길 수 있는 두사람의 최고의 놀이이지 가장 비밀스런 기억이고 두 사람만의 기억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즐겼다고 해서 그 행동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말하기는 힘들다. 원나잇은 그냥 원나잇인 것이고, 섹스는 그냥 섹스일 뿐이다. 나 너랑 섹스했으니까. 우리 사귀어야해.... 나 너랑 섹스했으니까. 우리 결혼하자... 이제는 그런 시대는 아니니까. 섹스 = 사랑. 이 공식은 이제는 성립이 되지 않는 시대이다. 섹스는 섹스일 뿐 거기에 옳고 그르다는 판단은......딱 정할 수가 없는 시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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