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선 보고픈 그녀
0
|
||||||||||
|
||||||||||
오늘 이른아침 출근길 제법 가을냄새가 슬슬 풍기더군요(그 고유의 흙냄새라고 해야하나?) 문득 떠오르는 그녀. 작년 이맘때쯤 짧지만 강렬하게 사랑했던 우리. 비록 장거리라 인연이 오래가진 않았지만 몸매는 거의 흠잡을 데가 없었고 외모도 훌륭했던 그녀. 뽀얀살결 그 속에 비치는 동해바다 같은 푸르른 핏줄. 난 그 핏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동맥경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싶구나. 푸르른 너의 핏줄.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