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싱거운 이야기 하나^^  
0
새벽안개 조회수 : 1747 좋아요 : 0 클리핑 : 0
예전 산골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는 지방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고을 사또는 허구헌날 사람이 물려가자 전국에 방을 붙여 사냥꾼을 모집했어요.
 
그런데 하나같이 다 실패하고 사냥꾼들마저 호랑이에게 물려가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지원자가 안 나설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떡 장수 아주머니가 자기가 잡아 오겠노라고 나섰습니다.
 
원님은 날고 기는 사냥꾼도 못 해내는 일을 평범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해보겠다고 하니까
 
못 미더웠지만 다른 뾰죽한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러라고 했답니다^^
 
아주머니가 산길을 가다가 드디어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갑자기 뒤로 돌아서서 엎드리며 엉덩이를 높이 쳐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곤  치마를 훌렁 걷어 올렸죠^^
 
그리곤 뒷걸음질 치며 호랑이 쪽으로 슬금 슬금 다가섰습니다.
 
호랑이가 바라보니 생전 처음 보는 해괴한 짐승이...
 
자꾸만 자기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었어요. ^^
 
왜냐면 그 아주머니는 속옷을 입지 않은 노 펜티 차림이었거든요 ^^
 
그것을 바라보고 있던 호랑이는 생전처음 보는 괴괴한 광경에
 
너무 놀라서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네요^^
새벽안개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또해영 2016-09-08 19:0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르네 2016-09-08 18:40:34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
싱거워서 죄송합니다
써니케이 2016-09-08 18:15:40
--;;;;ㅅ...소....소금....
1


Total : 38014 (1259/190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854 존댓말 [9] 피러 2016-09-08 2685
12853 자~~ 시동 걸어 볼까요. [14] redman 2016-09-08 1950
12852 클럽 노하우 [19] 훈이님 2016-09-08 6051
12851 소사요!! [2] 그린티매니아 2016-09-08 2292
12850 나도 좋은거 쓰고 싶단말야^^| [1] 새벽안개 2016-09-08 1849
-> 싱거운 이야기 하나^^ [3] 새벽안개 2016-09-08 1749
12848 대박웃긴 한국사쌤 [6] 레몬색 2016-09-08 2113
12847 오늘 무단 결근 [18] 애널_프레이즈 2016-09-08 2866
12846 여성 상태 확인법 [9] 레몬색 2016-09-08 2574
12845 ㅋㅋㅋ정신이상자 [14] 레몬색 2016-09-08 1984
12844 2017년 추석은 하루 제끼면 9일 연휴군요. 차가운매너 2016-09-08 2393
12843 2차 브라질리언 왁싱 리터치 체험기 [13] 핑크요힘베 2016-09-08 6801
12842 내일만 버티면... 라킴이요 2016-09-08 1757
12841 연애했을때 남친방 냄새가 좋았다는 여자 [4] 레몬색 2016-09-08 2175
12840 일끝~ [2] 깬래 2016-09-08 1668
12839 지금 이시간.. [20] 삥뽕삥뽕 2016-09-08 2025
12838 마빈 게이 [3] 함덕 2016-09-08 2691
12837 다들 잘지내시쥬? [18] 꼬이꼬잉 2016-09-08 2396
12836 지루 [10] 생각안남 2016-09-07 2158
12835 지금 코엑스 위에서는 [4] 차가운매너 2016-09-07 2089
[처음] < 1255 1256 1257 1258 1259 1260 1261 1262 1263 126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