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익숙이란게 대체 뭔지  
0
흔한남자 조회수 : 2371 좋아요 : 0 클리핑 : 0
상처를 주고, 받고를 수없이 반복해도 엷어지지도 강해지지도 않는게...
하나도 성장하지 못해버린, 정말로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익숙할 법하면 갑자기 발현해 버리는 정리정돈 안된 복잡함과 어색함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힘드네요.

 
흔한남자
싸우지도 않는데 온순하지도 않아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그네 2016-09-15 22:48:29
완전공감이요..
이래저래 꼬여버린일들이 분명 저의 일이지만..
정말이지 짜여진 각본처럼ㅋㅋ 그들 의지대로 결론이 나버렸어요.
그 앞에 무너져있는 제 모습을 보고있자니.... 대체 얼마나 더 다치고 배워야 어른처럼 견뎌낼지.. 나는 아직 한참 어린 어쩌다 어른이구나를 깨닫는 요즘이에요.
무지막지하게 힘드네요 정말로 ㅎ.ㅎ
힘내라는 말은 들리지도 않으시죠?ㅋㅋㅋㅋ 저도요.. 그래도 힘 조금이라도 내서 살아야죠 이왕 사는거! 기운내세요...ㅠ-ㅠ
흔한남자/ 우선 긴 댓글 감사하구요 물론 힘내야죠 천천히 생각 곱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같지 않은 마음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무하크 2016-09-15 03:55:16
달군쇠는 오래 칠수록 정교하고 단단해지지만 너무 치면 부러져 버립니다. 마음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상처는 예리함을 만들지만 포근한 사랑이 강한 사람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흔한남자/ 좋은 말씀 감사해요
무하크/ 너무 재수없게 비유법으로 제 생각만썼네요. 요지는 상처받지 않고 사랑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얘기에요ㅎ;;
흔한남자/ 생각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전혀 기분 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 글을 잘 쓰시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1


Total : 37625 (1234/188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965 여긴 파티너구하는곳없음? 내가킬러여 2016-09-16 1590
12964 신입사원 꼬시는 상사 [11] 레몬색 2016-09-16 2920
12963 이번 추석연휴는... [4] 소심녀 2016-09-16 1878
12962 조카들과 등산 [10] redman 2016-09-16 2150
12961 로또... [4] 레몬색 2016-09-16 1612
12960 아.. 추석이 끝나가요 ㅎ [1] 붐업 2016-09-16 1626
12959 사촌동생이 놓고간것..(동심파괴) [9] 레몬색 2016-09-16 3320
12958 발렌티노 이영기 선생님의 남성고급삽입테크닉 1차 교습 수강 .. [38] 핑크요힘베 2016-09-16 56651
12957 보고싶다 [37] 모란- 2016-09-16 2950
12956 할 말이 없는데 글쓰기를 누르는 심보... [14] Sasha 2016-09-16 2511
12955 불면증환자의 잠좀 자자 [7] Reviathan 2016-09-15 2692
12954 야한 폰팅하고 싶다던 여성분이..ㅋ 붐업 2016-09-15 1785
12953 어제 왁싱했어요..... [16] 잘생긴오징어 2016-09-15 2200
12952 밀정 명대사 모음 [2] 레몬색 2016-09-15 2051
12951 즐추!! [10] nyangnyang22 2016-09-15 1701
12950 다들 차례 잘 지내시고~ [8] 봉지속에잡지 2016-09-15 1776
12949 맛난 음식들.. [1] redman 2016-09-15 2107
12948 추석이네요 [5] 소심녀 2016-09-15 1930
-> 익숙이란게 대체 뭔지 [6] 흔한남자 2016-09-15 2372
12946 잠이 안 오네요 [4] 소심녀 2016-09-14 2167
[처음] < 1230 1231 1232 1233 1234 1235 1236 1237 1238 1239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