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성 분쟁에 관한 문화적,유전적 이유  
6
포비아스 조회수 : 1956 좋아요 : 1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jj2535님의 글에 영감을 받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학생시절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랑 성관계 조심하고, 이상한 행동 하지마라"입니다.
우리나라는 근대화전까지 유교와 불교사상을 주로 이룬 전형적인 동아시아적 문화색채를 유지한 국가입니다.
이는 질서와 남성의 보다 우월적인 성향, 그리고 도덕성을 강조하게되는 보수적 국가관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미국의 원조로 1950년이후에 급속도로 국가가 발전함과 동시에 이데올로기[Ideologie]적으로 서구사회의 이념이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기존의 보수적국가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영문권에서는 공자[유교 의 창시자]는 수동적인 인물로써 평가받고 있습니다. 분명 장점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영문권에서는 유교를 수동적 태도로써  마이너스적요소로써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우리의 보수적(수동적)문화와 개방적(능동적)문화의 마찰을 발생시킵니다.

1960~2000년대까진 정보기술의 기하학적인 발전으로 인한 서구문화 유입이 적은 시대였습니다. 즉 보수적인 관점의 성향이 강하였습니다. 즉 남녀관의 성적인 행위를 남들에게 당당히 표출하기엔 제한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전적인 본능을 억제?(抑制)하거나, 은밀히 행하야하는 행동이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급격히 인터넷과 자유무역을 통한 서구 문명이 들어오면서 문화적인 보이지 않는 미묘한(subtle)틈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즉 성을 하나의 당연한 권리이자 표출 가능한 행위로써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는 사회적인 다양한 문제점을 대두시킵니다.
1.기존의 보수적인 성 관념에 대한 대립
2.소수자의 성 인권보장문제와 인식의 변화
3.성을 추구하는 연인간의 이념적인 대립
위의 3가지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문화적 요인으로  이전의 유교적세대의 교육을 받은 현 세대의 사람들에게 잔존해 있습니다. 그러나 유입된 문화로 인해 이념간의 대립이 성적인 부분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한명의 연인은 성에 대한 개념이 적극적이지만 다른 한명이 보수적이라면? 이는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남성들은 번식을 위한 성욕구는 자신보호적(최적의 배우자를 추구하는)성향이 강한 여성과 대립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는 연인간의 싸움과 이별의 한가지 요인으로 정착되어 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예시이므로 반대가 되는 상황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인 요인의 변화와 동시에 생물학적으로 억제되어온 유전적 요인 또한 하나의 요인으로 기인하기 시작합니다.
쉽게 말해서 유교적 성향은 인간의 성욕구를 억압해오는 장치적 요소였지만, 서구적인 사상이 들어오면서 이러한 요소가 무너진 것입니다. 이는 본능의 표출의 방화쇠를 당깁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본능(유전적 요인)이란?
몇몇 학문의 단어와 어원을 빌려오면 프로이드의 원초적자아[id]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인간이 거스를수 없는 생물학적인 본능입니다.
가장 예로 들기 쉬운게 유아기인 아이의 빨고(Suck) 싶어하는 행동입니다.
 다른 예로는 다윈니즘[Darwinism]의 우생적 번식의 개념입니다. 이미 다위니즘 자체는 사회적으로 변질된 과학적 학문입니다.
쉽게말하면 성관계를 통한 우월한 유전자간의 합체로 보다 월등한 후세를 창조한다는 이야깁니다. 즉 인간은 애초에 섹스를 통한 번식 절대적본능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이러한 유입 및 원초적 요소들이 기존의 우리나라에 만연한 유교전 문화와 마찰을 일이키기에 성적인 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섹스를 하고 싶어하는 남자와 보다 나은 배우자를 선택하고자하는 여성간의 대립은 단순히 노력 그 이상의 문제인것입니다
.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작성에 한계도 있고, 공부하느라 글의 형식도 무너트리고 그냥 손가는대로 써버렸네요.ㅜㅜ;;
주변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해서 여기까지만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도 너무 산만하게 막썼는데 이해부탁드릴게요.
포비아스
http://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page=1&bd_num=46603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포비아스 2016-10-27 23:57:37
감사합니다!!!!
fearher 2016-10-27 23:53:16
앗! 요런글 좋아요. '참 잘했어요' 도장 꾸~욱!ㅋ
써니케이 2016-10-27 16:49:22
음...역시  공부하는사람이라  ...글은 잘 봤습니다
포비아스/ 오히려 영어가 어휘가 풍부해서...쓰기 편한대..한글로는 쉽게 이해시켜드릴려고 하니깐 글이 중구난방 길어지네여ㅜㅜ 나중엔 보다 체계적으로 쓰겟습니다ㅜㅜ제가 봐도 너무 심하게 막 썻어요ㅜㅜ
소심녀 2016-10-27 16:21:01
음.... 님이 쓰신 글은 잘 봤습니다
포비아스/ 뻘글이 아닌 모처럼 유익한글 썼는데 망나니처럼 썼네요. 감사합니다 소심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Total : 36194 (1120/181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814 만약 당신이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여떻게 할것인가..... [2] Mare 2016-10-30 2180
13813 [바디맵] 남성 신규 회원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3] 핑크요힘베 2016-10-30 2067
13812 기분이 참 드럽네요 [5] 소심녀 2016-10-29 1801
13811 할로윈이 얼마 안남았네요!!! [14] nyangnyang22 2016-10-29 2069
13810 피곤피곤 [4] 포비아스 2016-10-29 1661
13809 유시민의 글을 잘쓰는 방법 [6] 아사삭 2016-10-29 2599
13808 태풍 차바 이후 피해복구. . . . . . [3] 다크호스 2016-10-29 1700
13807 털실내화???? [6] 소심녀 2016-10-29 2529
13806 경리단 [6] redman 2016-10-29 1757
13805 레드어셈블리 7th 후기이벤트 시상 완료 [2] 레드홀릭스 2016-10-29 2210
13804 포르노 검색 1위 국가 [5] 포비아스 2016-10-29 2285
13803 영어단어 외우실뷴 [16] 포비아스 2016-10-29 2604
13802 헨젤과그레텔 [1] 소심녀 2016-10-29 1754
13801 유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스압) [12] Sasha 2016-10-29 4306
13800 여섯번째 맛집소개 [4] redman 2016-10-29 1659
13799 헌팅 [2] redman 2016-10-29 1831
13798 이런 날씨에는 [6] 검은전갈 2016-10-29 1440
13797 아놔~ [16] 소심녀 2016-10-29 1554
13796 난 귀여운 호랭이~~~ [1] 콩쥐스팥쥐 2016-10-29 2002
13795 경상도 촌놈 오늘 서울올라갑니다~~~~ [6] 납땜 2016-10-29 1577
[처음] < 1116 1117 1118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