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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혼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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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456 조회수 : 2040 좋아요 : 3 클리핑 : 0
옆 테이블에서 밥 먹으면서 반찬으로 휴가나온 군인을 씹네요..

'군인'은 같은 국민인데도 이런 상황에서 대민마찰이라는 명목으로 반박 한마디 못하는 사회적 '약자'입니다.

지금같은 시국에도 나라 지킨다고 이 고생하는데 칭찬은 고사하고 이런 불편한 시선을 주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제일 좋아하는 제육덮밥 시켜놓고 두수저 떠 먹고 나와서 회의감에 몇 글자 끄적여봅니다ㅜ
슈퍼맨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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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2016-11-03 21:58:54
이유가뭐래 그런사람들 진짜 이해가 안돼요. 그들이 그렇게 곱게 앉아 쌀알이고 풀이고 고기고 씹을 수 있는 게 밤낮 나라지키는 군인들이 있으니 가능한일이지ㅡㅡ 한심하고로....... 무시해요 슈퍼맨이니까
└ 슈퍼맨456/ 평소같았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겠는데 어제는 뭔가 좀 그랬어요..ㅋㅋㅋㅋ
└ 그네/ 에휴 내 동생보다 어린데 나라지킨다고 고생하느라 마음이 쓰이는 슈퍼맨씨인데 언놈들이래? 너무 마음쓰지말아요. 다른사람 마음에 상처주면 나중에 호되게 당할테니
승구리 2016-11-03 13:42:26
군인을 왜씹어요?
└ 슈퍼맨456/ 그러게나 말이에요..
Hotboy 2016-11-03 13:37:00
그저 안타까움...
└ 슈퍼맨456/ 핫보이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마인드마저 핫핫하시네요
르네 2016-11-03 13:26:38
고생하는 군인을 씹는 그분들을 걍 씹으시길..
└ 슈퍼맨456/ 괜히 저만 더 불편해질거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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