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눈길..  
0
미쳐야미친다 조회수 : 5599 좋아요 : 0 클리핑 : 0
눈덮인 길 좋아하시나요?

소음조차 묻힌 눈 덮인 길
인적이 끊긴 그 길 위에 저 혼자,
은은하게 길 비추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다고 느끼던..
이 풍경을 혼자서만 만끽할 수 있다는게 좋기도 했지만,
동시에 세상에 나혼자뿐이라는 쓸쓸함을 동시에 느꼈던
그 길..
그 시간..

요새는 매일 그 길을 걷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혼자인게 좋다가도 혼자인게 너무 싫기도 한
요상한 기분..

다들 어떤 감정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ㅎ
 
미쳐야미친다
인간은 욕망 자체다. 그것도 욕망 기계다.
http://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page=1&bd_num=36999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쭈쭈걸 2014-12-01 21:13:40
그럴때 음악을 들으면 더 짠해져요 ㅠㅠ
미쳐야미친다/ 자꾸 '가을방학 - 가끔 네가 미치도록 안고 싶어짛 때가 있어'가 생각나네요. ㅎ 이제 그럴 사람도 없는데
bratty 2014-12-01 21:04:54
해가갈수록 눈보고 좋아할일이 없을줄알았는데 창밖에 내리는거보니 여전히 짠해지고 좋더라고요
미쳐야미친다/ ^^ 같이봐도 혼자봐도 좋은 눈이네요.
1


Total : 37066 (1782/185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눈길.. [4] 미쳐야미친다 2014-12-01 5601
1445 하라는 야근은 안하고 저를 그려봤습니다. [12] 프로이트 2014-12-01 6955
1444 Winter Is Coming. [5] 혁명 2014-12-01 6619
1443 나이차 논란 종결. [13] 토레니 2014-12-01 6990
1442 남자 혼자 갈만한 술집?? [5] 애무를잘하자 2014-12-01 6537
1441 떡밥투척) 다들 그림 잘 그리시나요? [10] 프로이트 2014-12-01 6098
1440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년 알고 지낸 누나와 연애하게 됬습.. [10] 그리운마야 2014-12-01 6588
1439 눈이오네요 [2] 란도 2014-12-01 5631
1438 남성분들 크리스마스이벤트 [11] 두부뺑떡 2014-12-01 6323
1437 아 발정났군 발정났어~~ [6] 애무를잘하자 2014-12-01 6042
1436 첫눈인거같은데 [2] 레드호올리익스 2014-12-01 5422
1435 다들 직장 있으신가요. [8] 프로이트 2014-12-01 6173
1434 도망치고 싶다. [2] 프로이트 2014-12-01 5441
1433 카톡에도 눈이 [6] qkrdksssyd 2014-12-01 5365
1432 현재 천안역근처 날씨 [9] 써니 2014-12-01 5989
1431 혹시 대전분들 계시나요? [3] 감동대장님 2014-12-01 5543
1430 구인광고)청춘이여 일을 하라 [15] 프로이트 2014-12-01 6676
1429 첫눈이예용 [10] 키스미 2014-12-01 5527
1428 눈이와요♥ [40] 맛을아는여자 2014-12-01 6302
1427 빡빡머리가 어때서 [5] 프로이트 2014-12-01 5775
[처음] < 1778 1779 1780 1781 1782 1783 1784 1785 1786 1787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