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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고나서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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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v 조회수 : 2061 좋아요 : 0 클리핑 : 0
한국에서 3년 조금 넘게 만난 여친이 있었는데 홀로 캐나다 오고나니 몸이 허전하네요..

제가 성욕이 많은걸 아는 여친도 캐나다 간다고 하니 자연스레 헤어지자고하고...ㅠㅠㅠㅠㅠ
(성욕 많아도 널 위해선 참을 수 있다고 했지만ㅜㅜ 설득을 해도 안되더라고요.. 너 떔에 담배까지 끊은 날 못 믿는거니!!!!!)

어쩃뜬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와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틈 나면 쓱쓱 구경다니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도 잘 안하던 새벽운동도 하면서 몸을 지치게 하려고 하지만 성욕이 생각만큼 가라 앉진 않아서 고민아닌 고민입니다.

또 꼴에 영어에 집중한다고 한국 분들이랑 어울리지 않아서(무시하는건 아니에요) 아는 사람도 없고...

외국인 친구들은 있는데 죄다 남자고ㅋㅋㅋ 얘네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캐나다와서 여친 사귀는걸 목표라고함ㅋㅋㅋ

안면트고 지내는 일본여자들은 외적으로 이상형이 아니고...

사실 온지 이제 한 달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공부말고 이런 생각에 시간 보내는 것도 바보같고 참 그러네요ㅎㅎ

여기와서 한국로 누군가에게 시원하게 줄줄 말한 적이 없다보니...주절주절 글 남기고 가는걸로 만족해야겠네요^^

성욕이 불타오를 떄 '영어도 한국말 쓰듯이 어느 정도 잘 쓸 줄 알면 외국여친도 사귀고 좋을텐데~' 싶은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영어 공부

하는 강한의지로 변한달까요? ㅋㅋㅋ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홍빈v
서울 27살 쪽지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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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6-11-13 01:19:21
혼자서라도 자주 달래주면 괜찮지 않을까요?? 남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ㅋㅋㅋ 매일만나던 남친이랑 장거리가 되고나서 화상챗이나 영통으로 몸과 안부를 묻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장거리 연애 한지는 1년이 다되가지만 아직 잘 만나고 있구요.. 캐나다에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오래 있는게 아니라면 다시 헤어진 여친을 만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3년이나 사귀셨는데..ㅠㅠ 암튼 힘내세용!!!
홍빈v/ 혼자서도 달래주긴 했어요~ 그런데 하고나면 허무함이 좀 심하게 오길래 웬만하면 잘 안하려는 편이에요ㅎㅎ 피부도 안좋아지고.. 장거리연애로 1년 다 되가신다니 대단하시네요ㅎㅎㅎ 캐나다에는 아마...1년 가까이 있을 예정이에요. 한국 들어와서도 6개월이나 1년 안에 다시 또 캐나다 올 것 같기도 하고.... 우선 영어실력 좀 늘려서 친구들을 고루고루 사귀는게 답인 것 같아요ㅎㅎ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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