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존재하긴해요ㅎ 특히 성적으로 절대적인 도덕관념(애정에 입각된 1부1처제의 정조관념)에 심하게 얽메이는 친구들이 반대성향으로 저런 판타지를 갖고있기도 해요ㅎ
하지만 판타지를 이루는 것보다 자기에 대해 더 솔직해 지는걸 바라는 성향도 같이 가지고 있더라구요 :)
물론 제말도 정답은 아니고 일반화의 오류는 금지!
└ 승구리/ 혼전순결 여성들이 저런 판타지가 있다는건가요ㅡ?
└ 가마다기가/ 전혀달라요. '난 평생 내가 사랑할 남자한테만 흥분하고 그랑만 섹스할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보는게 더 맞겠네요. 자신의 금기된 욕망에 대한 판타지ㅎ 그리고 중요한거!!!! 그들의 일부만 그럴수 있다는 거예요!!!! 일반화는 절대 금지!!
└ 가마다기가/ 영화 세브린느에서 나오는 판타지랑 유사하다고 해야되나....ㅎㅎ
└ 승구리/ 아아. 사랑없는 섹스는 잘못됬다라는 생각을 하는 여자들이 그렇다는거죠? 그 여자들이 전부 그런게아니라 그 여자들 중에서도 소수가 저런판타지가 있고 실행하는 사람은 더 극소수다. 이거죠?
└ 가마다기가/ 그렇죠ㅎㅎ고귀한 플라토닉적 사랑이 전제가 되지않는 섹스를 부정하는 경우들중 극 소수일수 있어요. 사실 이렇게 설명했지만 사람의 성향은 척수반응같은거라..그냥 윤간당하는 상황이 좋은 걸수도 있구요
└ 승구리/ 약간은 충격적이긴하네요. 의외로 존재한다는 말은 가마다님 주변분들중에도 그런분이 한명정도는 존재한다는건가요?
└ 가마다기가/ 통계나 일반적인 심리를 근거로 둘순 있겠지만 모든 결과가 수학적 공식처럼 이어지진 않는답니다~
이런 판타지는 수많은 대화와 이해와 서로에 대한 탐구 후에 실행에 옮기시길 바래용~
└ 가마다기가/ 판타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진 않은 케이스가 존재했어요.ㅎㅎ 반대로 판타지를 실행하려다가 굉장히 상처받은 케이스도 존재했구요.
└ 승구리/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 켠디션/ 사람의 내면이라는게 참..ㅋ승구리님 첨에 이상한 질문 올릴땐 비호감이였는데 이래보니 귀엽군요ㅋㅋㅋ가마다기가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닉네임 의미가 궁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