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레홀에 어떤 이야기들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은 오히려 저를 잠시 진부하게 만들었고 성에 대한, 성에 의한 목적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써 역시나 진실에 충실한. 저에게, 혹은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성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이 역시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의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굉장히 보수적일 수도 있고 직장은 늘 조용~~한 가끔 시끌벅적할 때도 있지만 ㅋㅋ
저는 건장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남성?으로서 제 옆자리에 있는 직장동료에게 관심이 조금씩 생기던 찰나였습니다. 그 여자는 키 174에 마른체형 길고 예쁜 속눈썹, 긴 생머리, 밝은 미소등으로 저를 늘 상상하게 했고 그것을 참지 못하던 한달여 전. 토요일 오전에 카톡을 했습니다. "만날래요? 술한잔해요 전부터 조개찜 먹고 싶다고 했잖아요~ 제가 맛집 알아놨어요." 답장을 기다리는 것도 잠시 오케이의 카톡이 도착하고^^ 꽤 많은 양의 술을 마셨습니다. 그렇지만 인사불성의 심심은 아니었기에 자연스레 이야기가 오가던 중 제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을 하게 되었죠.. 그런데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뜻밖의 대답은 "저도" 라는 것이었고 어느덧 우리는 조개찜 맛집에서 가까운 그녀의 '혼자사는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녀의 키스는 너무나도 강력했고 깊었으며 부드럽다 못해 물이 넘치는 입이라는 구멍, 조금은 차가워진 그녀의 손은 저의 벨트를 풀고 있었으며 저의 손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가슴과 머릿결을 애무하고 있었습니다. 프레임은 없이 바닥에 매트만 깔려 있는 침대 위에 우린 구스의 겨울이불과 뒹구르기 시작했고 그렇게 따뜻했던 그녀의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낮잠이 오네요...^^; 옆자리 여동료와의 섹스파트너가 되었던 시초를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 너무 졸려서.. 2부(자세한 섹스의 과정) 그 후의 직장에서의 우리의 감정,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공유하도록 할게요. 흐리지만 좋은 날의 따뜻한 섹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