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휴일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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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신랑 조회수 : 2511 좋아요 : 1 클리핑 : 1


일어나기 싫었다.
보드러운 살결이 닿아있는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었다.

살내음 나는 이불속이 너무 좋았다.

내 무릎에 닿아있는
보슬보슬한
와이프의 털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일어나기 싫었던
휴일아침.

지금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싶다.

잠이 온다.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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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has 2016-12-20 01:13:39
몸이 이쁘시네요.
삥뽕삥뽕 2016-12-19 13:48:47
월요일인데 휴일?
정아신랑/ 어제일기...^^;
삥뽕삥뽕/ 어제 일을 오늘 일처럼 쓰기 있긔 없긔?
정아신랑/ 내 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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