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 동호회에서 만난 스타킹매니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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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성급한 이별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아니 아물지 않는게 맞는것이다 덕분에 난 사랑에 대한 사고는 조금더 성숙해졌고 공과사는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일이 있고난 후 총판사장님은 내게 앞으로 한번만 더 거래처사람이랑 사귀면 죽인다는 반협박과 함께 난 다시 열심히 일을 하였고 일 집 일 집 이런식의 굴레가 한 동안 계속 되었다 서서히 내자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느낄때쯤 전에 가입했던 세이클럽이 생각났다 이것저것 하며 음악방송도 듣고 채팅도 머 그닥이였다 그런데 왠 동호회 같은게 있었다 생전 처음봤다 꽤 다양했다 호기심 자극만땅! 수 많은 동호회중 음주가무를 위한 동호회가 있었고 낼름 가입했다 낯선사람들과의 인사 같은공간 다른느낌 꽤 흥미로웠다 인간의 호기심자극은 정말 무서웠다 서서히 빠져들게 되었고 어느새 나와 친해진 사람들도 생겼고 재미있는 소통의 공간...마침 이번주에 모임을 갖는다는것이다 최대한 깔끔하고 이쁘게 치장해서 모임에 나갔다 내 또래의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닉네임은 겐죠구요 이름은ㅇㅇㅇ 입니다 나이는 26입니다 반갑습니다~~와~~~~짝짝짝ㅋㅋㅋ 어색한 분위기는 없었다 오히려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듯 나는 원년멤버들과 굉장히 친해지게 되었다 한참을 부어라마셔라 하는데 내 옆사람이 포크를 떨어뜨려 대신 주워줄려고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숙였는데 그때! 하이힐에 검정색스타킹을 신은 한 여자를 보게 되었다 힐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섹시하게 보였다 여자의 힐이 저렇게 섹시했었나? 의문이였지만 스타킹을 신었을때 힐을 신으면 섹시함이 배가 된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깨달았다 문득 드는 생각이 저 여자와 좀더 가까워지고 싶었다 첫모임은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쳤고 이후로도 계속 하루가 멀다하고 모임을 가졌다 물론 그 여자도 항상 참석을했다 근데 좀 의문이였다 날이 덥지는 않았지만 늦봄이면 그래도 좀 더운데 그 여자는 항상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야 안덥냐~? 응? 머가오빠? 아니 너 스타킹 말이야 볼때마다 신고있네 아 ㅋㅋ 나 스타킹 매일신어 여름에도... 와 너 진짜 대단쓰! 땀 날텐데 아오 꼬랑내ㅋㅋ 치 나 발냄새 안나거든! 맡어바~~~~ 하면서 갑자기 힐을 벗더니 내 코앞으로 발을 내보였다 헐.... 비치는 흰색스타킹이다 하얀 발바닥이 참 이뻤다 아니 섹시했다 난 장난삼아 발을잡고 킁킁 냄새를 맡아보는 장난을 쳤다 근데 진짜 냄새는 안났다 다만 내 자지는 또 텐트를 쳤고 쿠퍼액이 나왔다 어! 오빠 섰다 ㅎㅎㅎㅎ 야이쒸 자연적인 현상이야! 웃지마! 어~~~이거이거 신기하네 ㅋㅋㅋ 앞으로 오빠 때문이라도 스타킹 매일 신어야겠다^^ 아주 대놓고 날 흥분지수를 높이는 이 요망한것 물론 나는 좋았다ㅎㅎㅎ 그 애와 썸을 탄건 얼마 안됐다 같은 동네라 쉽게 친해질 기회가 생겨 많은 얘기도 했고 같이 커피도 마시고 드라이브도 가고 그치만 이별의 아픔을 겪은터라 마음을 못 연것이다 단순히 이 애의 스타킹 때문에 그런것은 아니였고 나의 아픔을 귀기울여 들어줬고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너무도 고마운 그 아이 야 오빠가 데이트 신청하면 받아주냐? 훗 글쎄? 팅겨야지ㅋㅋ 맘대로해라 난 그럼 모임장 누나랑 놀아야겠다~~~ 치 왜 하필 그 언니야? 나랑놀아ㅋㅋ 알았어ㅎㅎ 진작에 그렇게 나오지 이번주 주말에 봉쥬르에 가자 밥 사줄께 앗싸~~~나 거기 가보고싶었는데 ㅋㄷ 그래 이쁘게하고 나와 데리고 다니기 안쪽팔리게 ㅎ 이쁘게 하고 나오라면 나 평생 못나가 ㅜㅜ ㅎㅎㅎㅎㅎ 너 ㅋㅋㅋ 아오 미치겠네 ㅋㅋㅋ 이쁘게 어케...ㅜㅜ 지금 옷 스타일 좋네 블라우스에 청바지에 힐 이렇게 하고나와~~이쁘기만 하네 알았어~~그날도 스타킹 신어서 오빠 운전 못하게 해야지~~~ 참 귀여울 나이고 그 애 자체가 너무 귀여웠다 연민의 정은 아니였지만 나에게 그애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었다 주말에 만난 그 애는 너무나 이뻤다 시크하게 숏컷을 한 그애는 섹시했고 흰색블라우스에 아이스블루진 핑크색하이힐을 갖춘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난 매료됐다 가는내내 힐을벗고 발장난을 치는 그 애의 농담은 진짜 농담이 아니였다 아 진짜 미치겠네.. 봉쥬르에서 밥을먹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우린 산책을 했다 얼마나 걸었는지 그애는 발이 아프다며 벤치에 잠깐 앉았다 앉기 무섭게 힐을 벗고 발을 주무르는데 불쌍하기까지 했다 미련곰탱이같이 그렇게 발이 아프면 단화나 플랫을 신지 멍충이 오빠가 그런 복장 좋다며~~오빠랑 데이트 하는데 기왕이면 오빠가 좋아하는 복장으로 나간거야 너무 미안했다 머라 할말이 없었다 무릎위에 올려바 내가 주물러줄께 괜찮겠어? 나 발냄새 난다며ㅡㅡ 안나 농담이였어ㅋㅋㅋ 치 안난다니까 놀리고.. 그애의 발을 내 무릎에 올려놓고 주무르는데 한가지 특이한게 보였다 보통 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들의 발모양은 엄지발가락이 휘어서 일명 무지외반증이 태반인데 이애의 발모양은 전혀 그런게 없었다 너무도 가지런했고 발톱도 예쁘게 잘 나있었다 한마디로 아름다웠다 야 너 발 이쁘다? 힐 신으면 발가락 휘는데 넌 안휘였네? 응 실은 내가 키가 작아서 힐을 신는거야 신은지는 얼마 안됐어 오빠 나 발 이쁘지^^ 응 진짜 이쁘게 생겼네 발 못 생긴 여자는 정내미 떨어져ㅋㅋㅋ 그럼 난 정내미 안떨어지겠네?ㅎㅎ 분명 야한?대화였지만 섹스럽지 않은 대화였다 밤이 깊어서 집으로 가는 차안... 그애는 여전히 운전을 방해했고 난 경고했고 또 장난 또 경고 또 장난 아오 안되겠다 차를 구석진 곳에 세웠고 그애를 보며 말했다 ㅇㅇ야 너 자꾸 장난치면 너 여기에 놓고 간다 왜~~~재밌자나ㅋㅋ 하지말라면 하지마 사고라도 나면 어쩔려고! 너 다시한번 또 그러면 너 덮친다ㅡㅡ 치 오빤 농담도 그런 농담을 해.. 농담 아니다 한번만 더 해바 출발할려는더 이게 또 장난을 친다 조수석 시트를 눕혀 그 애 위에 올라타 눈을보며 너 내가 농담 아니랬지 너 울리기 싫다 오....빠... 근데 그애 눈을 지긋이 감는다.. 그애 입술에 입을 맞췄고 이내 그애는 내 목을 팔로 감싸안고 우리는 키스를 하며 서로를 애무했다 꼬맹이라고 부른 내가 미친놈이였다 적당히 부푼 가슴 특히 목선이 이뻤다 지체 할 이유가 없다 가슴 젖꼭지 허리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발.. 나의 입술이 닿는 곳마다 나오는 그 애의 신음소리는 날 더 흥분되게 했고 바지를 벗기고 스타킹과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리고 깨끗이 정리된 그 애의 풀숲에 머리를 박고 혀로 꽃잎을 정성껏 애무했다 미치겠다는듯 그애는 두팔을 머리위로 올리며 몸부림을 쳤다 나의 자지는 풀발기가 되어 곧 터질것만 같았다 오빠 나도 오빠꺼 해줄께~~ 그애는 내 자지를 입에넣고 부드럽게 빨아주며 거친 숨소리를 냈고 침을 묻혀가며 미친듯이 빨고 있었다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에 그애를 조수석으로 옮기고 삽입을 했다 자지가 들어갈때 더 커지는 신음소리...몸부림 너무나 흥분이 됐고 금새 신호가 왔다? 안에 싸고 싶었지만 그건 안되고...재빨리 빼서 그 애 가슴에 수많은 양의 정액을 쌌다 아니 뿌렸다... 싸고 난 후 곧바로 그애는 내 자지를 입에넣고 마무리를 지었다...환상적이 카섹이였다 카섹이 처음이였지만 스릴과 쾌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만큼 짜릿했다... 우리둘은 옷을 다시입고 대화를 했다 언제부턴가 니가 눈에 들어오더라... 가까운곳에 살고 너와 친하게 지낸 시간들이 나한테는 많은 위로와 큰 힘이됐어 고맙다 아냐오빠 나도 오빠가 좋으니까 같이 섹스도 하고 데이트도 한거지 넌 나의 어디가 좋아? 음...오빠 처음 봤을때 입모양은 웃고 있는데 눈은 너무 슬퍼보이더라고...무슨일 있나 싶었어 응...그때까지만 해도 슬펐지...너무너무 오빠의 그런 모습에 첨엔 연민의정이 느껴졌는데 자주 만나고 얘기를 하다보니까 괜찮다고 느꼈고 오빠한테 관심이 생겼어 아 그리고 오빠ㅋㅋㅋ 처음 모임한날 오빠 내 다리 보는거 알고 있었어ㅋ 아씌 쪽팔리게ㅜㅜ 이쁜건 오랫동안 옆에두고 계속 봐줘야하는거야ㅋㅋ 오빤 나의 어디가 좋아? 스타킹 신는거ㅡㅡ 치...단지 스타킹 때문에? ㅋㅋㅋ 가면서 말해줄께 집으로 가는길...그애의 대한 감정을 생각해보았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틀린건 아니였다 서로 단지 호기심과 젊다는 이유로는 이런 감정이 드는것은 아니다 분명 나와 그애는 호감이 있고 이쁜사랑을 나눌 마음가짐이 들었다 확신하면 표현하라! 집에가는 내내 난 침묵을 지켰고 그애는 곤히 잠들었다 어느덧 그애 아파트주차장에 도착했고 굿나잇 키스를 하며 그 애의 대한 내 감정과 확신을 말해줬다 난 너가 좋아 사람이 동정을 받았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건 아니야 넌 항상 내 옆에 있었고 날 봐주고 그런 모습들이 날 더욱더 확신에 차게했어 이제 우리 서로 같이 옆에 있어주자^^ 그렇게 그애와 난 동호회 1호 커플이 되었다 수많은 질투와 부러움을 받았고 축하와 격려의 배려도 많이 받았다 드디어 난 그 누나의 아픈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음편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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