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싸이월드클럽에서 만난 변태여친#15  
5
베니마루 조회수 : 8666 좋아요 : 1 클리핑 : 0


나이트도 재미없고...그렇다고 클럽에서 부비부비를
할 만큼 빼어난 외모와 춤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원나잇을 즐기려는건 아니었다..

나도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알콩달콩
연애도 하며 더 늙기전에 재밌는 삶을 지내고 싶었다

뜨문뜨문 했던 싸이월드에 간만에 로긴을 한다..
혹시나 그 애한테서 안부글이라도 왔을까?
미니홈피를 열었지만 사진에 달린 댓글들..
퍼가요~♡ 시불시불... 죄다 쓸데없는 댓글이다

싸이월드에서 이것저것 보고 있었는데 클럽이라는
동호회가 보인다? 클럽? 부비부비하는 곳인가?

호기심에 클릭을 했다..친목모임 나이별모임 등등
그제서야 알았다 싸이월드는 동호회를 클럽이라고
칭했던것이다 나이별모임 클릭! 오잉! 무슨 클럽이
이렇게나 많지?

일단 회원수가 많은 클럽에 가입요청을 한다
당시 클럽에 가입할려면 모임장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입이 됐다 당일 가입은 불가했던걸로 기억한다

다음날 어김없이 싸이에 접속해 어제 가입요청을
했던 클럽을 가본다 오! 가입이 됐다ㅎㅎㅎ
가입인사를 쓰고난뒤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폭풍댓글이 달린다.... 허전했던 마음의 위로가
충분히 보상되는 곳이다

그래 여기에 뼈를묻자!
클럽 게시판은 진짜 화려했다 나이별게시판과
익명게시판 운영진게시판? 메모장 등등 정보와 친분을 유지하기에는 딱인걸로 보였다

채팅창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댓글놀이
라는 밤을 꼴딱새게 하는 정말 재밌는 놀이가 있었다

메모장에 누군가가 글을쓰면 밑으로 줄줄이 댓글로
이야기를 이어가는것이다 내가 본것중 최고기록은
900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린것으로 기억한다

마침 내가 가입한 그 주에 정모가 잡혀 있었다
장소는 종로 포차화 라는 술집이다 언제나 그랫듯
오프모임에 처음 나가면 어색하고 어렵다...

토요일... 포차화에 도착했지만 들어갈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었다...언뜻보기에도 오십명은
족히 넘는 인원과 그들만의 축제에 낄 용기가 없었다

뻘쭘하게 문앞에 있는데 카운터에 있던 누군가가
날 보더니 회원이냐고 묻는다 네...이름이랑
출생년도좀요..? 78ㅇㅇㅇ 입니다

그자리에서 무슨 명찰을 만들어 가슴팍에 붙이랜다
미팅클럽인가? 그치만 그럴것이 사람들이 너무많아
누가 누군지 몰라 명찰을 찬것이다 드디어 모임장의

인사와 신입들을 소개시켜주는 시간이 됐다 소개는 간략하고 강렬하게 하랜다.. 내차례가 다가올수록
긴장은 더해갔고 내 옆사람까지 왔을땐 머리속이
하얘져갔다..드뎌 내차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 나는 이렇게 소개를 한것같다

안녕하세요 이름은 ㅇㅇㅇ이구요 나이는 78년생입니다!? 형님 누나들 술시중은 지금부터
제가 하겠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임장형은
나가서 소주 10병만 사오랜다....ㅜㅜ 물론 농담이였지만 당황스러웠다..

술모임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한번 찍히면 바로 아웃이다

동갑들이 모여있는 자리에 앉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한 여자애와 친해지게 되었다
그후로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나름 인지도도
쌓아가고 나이별대표까지 하게 되었다

친해진 여자애가 너무 마음에 들어 거의 반년 이상을
쫓아다니며 구애를 했다 첨엔 매몰차게 밀어냈던
애였지만 진심과 솔직함으로 한결같이 밀어붙인 결과
드디어 나와의 교재를 허락했다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며 재밌게 지내고 있었지만
그애와의 섹스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슬쩍 떠봤다

배 안고파? 머좀 먹자~~
넌 머 잘 먹어?
나? 여자....헉
디질래?
아냐..미안. .ㅜ
가자 밥 먹으러

밥을먹고 같이 담배를 피우는데 후식을 먹으러 가자는 여친... 손에 이끌려 간곳은 다름아닌 모텔

넌 후식으로 나 먹을려고 여기 온거야?
너 아까 여자 잘 먹는다며~? 얼마나 잘 먹는지
봐야겠어!
응 넌 오늘 뼈만 남을꺼다? 흐흐..

한참 열정적인 섹스를 하는데? 여친은 갑자기
가방에서 검정스타킹을 꺼내 내 눈을 가렸다

응? 모하는거야?
가만히 있어바~~~홍콩 보내줄께 ㅋㅋ

검정스타킹에 눈을 가리고 받는 애무는 또 다른
자극이였다 처음이였지만 꽤 좋았다

엎드린 자세를 취하라고 하더니 별안간 항문쪽으로
혀를 낼름거린다

악악악~~야 그만해 아으~그만!
가만히 있어바~~좋지?
안좋아! 자세도 굴욕적이야 그만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젤을 내 항문에 바르더니
순식간에 손가락이 들어왔다

흐캭!아으으 악~너 빨리 안빼!
흐흐흐흐 조아? 더 넣어줄께~~~
안ㄷ? 으악!

재밌는건지 흐뭇한건지 모를 여친의 웃음소리..
엎드린 자세에서 후장이 뚫린 기분은 묘했다
여친은 다시 내 눈을 가린 스타킹을 풀더니 손에
스타킹을 씌워 마스터베이션을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스타킹을 내 거기에 씌우고 입으로
빨아주자 난 절정에 달해 본의아니게 입싸를 해버렸다 질싸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뭔지모를
정복감도 들었지만 아까 뚫린 나의 후장을 생각하면
분했지만 나의 거기는 또 다시 빼꼼거리며 여친의
속으로 들어갔다 사랑을 나누고 또 나누고 몇번을
싸고 또 쌌다...

너 아쥬 좋아하더라ㅋㅋ 담엔 더 변태스럽게 해줄께 기대해
너도 변스럽지만 넌 나보다 한수위다 배운거야?
아니 야동에서 많이 본건데 언제한번 써먹어야지
생각했는데 ㅋㅋㅋ

여친과의 변스러운 섹스는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앞섰다 수갑을 채우는건 아닌지 채찍을 휘둘르는건 아닌지 구둣발로 밟는건 아닌지

여친과의 섹스는 두려움반 설레임반이였다

다음편 변태여친과의 여행#16
베니마루
깝치지마라. 죽는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Dee 2020-04-05 23:32:30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레드홀릭스 2017-01-13 10:41:13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밤소녀 2017-01-12 18:32:36
우와....저런 적극적인 자세..배워야 하는뎁..ㅋㅋ
남자 잡아먹는 여자..네여..ㅋㅋ
핑크요힘베 2017-01-12 15:25:52
훌륭한분이네요
르네 2017-01-12 13:08:43
아 당시 여친분이 굉장하셨군요.
그 기분 살짝 알죠.한 손은 내 항문 한손은 핸드잡
내 손은 묶여있고, 마귀의 눈빛을 보았죠.
베니마루/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인체의 신비를 깨달았습니다ㅜㅜ
켠디션 2017-01-12 12:44:11
ㅋㅋㅋㅋㅋㅋㅋㅋ속된말로 따였.....ㅋㅋ재미있습니다 요새 활동 활발하시네요^^다음글은 16번째로 수정요청드립니다ㅎㅎㅎ
베니마루/ 네 한 레홀녀 덕분에 다시 용기를 내서 글을 쓰고 있지요감사합니다ㅎㅎ 아 수정 했습니다^^
1


Total : 36148 (1044/18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288 섹시고니님!! [9] 삥뽕삥뽕 2017-01-19 1951
15287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4] 슈퍼맨456 2017-01-19 1643
15286 친구 소개팅 자리에서의 대참사#18 [3] 베니마루 2017-01-19 4497
15285 쪽지 관련 질문 있습니다 [4] 캪틴-큐 2017-01-19 2459
15284 간만이네요 [28] 핑크요힘베 2017-01-18 2653
15283 서민들의 별미 과메기를 먹어보았습니다 [17] 섹시고니 2017-01-18 2059
15282 [ 1일 1시 - 마침표 ] [6] 최자지갑 2017-01-18 2062
15281 그댄 나의 선물 [54] 레몬그라스 2017-01-18 2611
15280 [기사공유] 누드아트 후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레드홀릭스 2017-01-18 2166
15279 기업 아이디 날라간 기념 [27] 커플클럽예시카 2017-01-18 5516
15278 오늘은 서민체험으로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23] 섹시고니 2017-01-18 1832
15277 일하는 중 문뜩.. [8] 안산시흥 2017-01-18 2184
15276 모텔에서 쿵덕쿵덕 [9] 식인상어 2017-01-18 3083
15275 애정행각에 끼어든 자의 최후 [1] 베니마루 2017-01-18 2054
15274 어감의 차이 [4] 검은전갈 2017-01-18 2087
15273 인생이 외롭다 [6] 라킴이요 2017-01-18 2057
15272 다사다난했던 일을 접으려고합니다. [12] 민곰 2017-01-18 3570
15271 오늘 저 생일이에요 [52] 초매려긔 2017-01-18 2580
15270 제가 예전에 올렸던 템포드랍! [8] 태라리 2017-01-18 2105
15269 힐링이 필요 ㅠ [26] nyangnyang22 2017-01-17 1829
[처음] <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