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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의 묘미 & 여친의 신음소리에 대한 고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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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마루 조회수 : 15317 좋아요 : 0 클리핑 : 0

여친과의 섹스는 언제해도 참 좋았다
당시 별 희안한 자세로도 해보고 애널까지
했으니...할만큼은 한것 같았지만!

우린 애무를 할때 한번도 69자세를 해본적이
없었다... 한명이 촵촵거리면 한명은 우우~
하고...그걸 교대로 했으니 한명이 애무를

하면 한명은 그냥 느끼며 받는 애무방식...
둘이 동시에 애무를 하고 받는건 없을까..
한적한 피씨방 구석자리에서 헤드폰을 끼고

일본야동을? 보고있었다 첨엔 다 똑같았다
지루한 애무방식이였다 근데 갑자기 남자가
눕더니 여자가 남자위에 엎드려서 빨아준다?

그래! 저거다! 야동을 끄고 그 자세에 대해서
폭풍검색을 한 결과 그것이 바로 69자세라는걸
알게 되었다 와~~저런 애무가 있다니!

당장 여친에게 전화를 했다

어 난데 69자세 알아?
69자세? 그게모야?
남자가 눕고 여자가 남자위에 엎드려서 서로
거기를 입으로 애무해주는 자세야~
그래? 해보자!

여친은 참 시원시원 한 성격이였다 호기심도
많았고 궁금한것에 대한 힌트를 얻으면 만사를
제껴서라도 꼭 자기것으로 만드는 열정의
소유자였다 참 멋있는 친구였는데...

각설하고 담날 모텔에서 어김없이 셀프섹스를
하며 삽입을 할려는 찰나

야 어제 말했던 그거 해야지~~
아 마따 69! ㅋㅋ

둘다 처음 알게됐던 자세라 어색하고 하는도중
높낮이 조절을 못해 삑사리라도 난다면 흥분이
가라 앉을텐데...하지만 걱정도 잠시..

우리둘은 아주 능숙하게 서로의 거기를 탐닉하며
신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아? 이거구나~
이게바로 69구나~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여친은 가끔 섹소리를 해준다
이날도 엄청 흥분했는지 여친의 섹소리는
봇물 터지듯 나왔다

으...내 보지 벌렁거려 아으...
미치게써 내것도 터지기 직전이야 아오~

둘이 동시에 애무를 하고받고 소리를 내고
정말이지 69는 최고의 애무방식 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다

나의 혀는 여친의 질부터 살짝살짝 부드럽게
클리를 향해 올라가며 손은 치골에 위치 해
있었다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안마하듯이
만져주며 점점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ssg~

그때 여친이 아핡~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상체를 잠시 들었다 다시 긴장을 풀고
내 손은 여친의 힙을 만졌고 여친은 다시

나의 거기를 입으로 빨아주고 있었다
나는 다시 손가락으로 등 중앙부분을 애무하며
혀로 애널부터 클리까지 핥았다

그때 여친은 아아아아악~~하며 부위별로
핥아질때마다 각기 다른 신음소리를 냈다
남자는 시각과 청각에 흥분하는 동물이다

여친이 그런 신음소리를 낼때마다 난 몸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용솟음 치는걸
느꼈다 사람의 목소리로 이렇게나 흥분이
된다는건 너무 신기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친은 신음소리를 낼때 일본야동의 여배우
처럼 엥엥거리지 않았다 필자도 그런 엥엥거리는
신음소리는 싫다 기계적으로 내는 소리같다

그리고 서양쪽에서는 특히 러시아나 독일은
저음으로 시바스끼~~후~~이율이율~허오~
당췌 신음인지 욕인지 어쩔땐 무섭기도 하다

여친도 꽤 허스키한 목소리였다 평소 말할땐
왠만한 남자보다도 더 굵직했다 그치만 섹스를
하며 신음소리를 낼때는 초고음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섹시한 목소리를 냈다

여친은 항상 섹스를 할때 쓸데없는 울부짖음이나
불필요한 소리는 내지 않았다 삽입을 할때나
피스톤 운동을 할때 애무를 해줄때 내가 절정에
이르러 나의 거기가 정액을 토해내기 직전
좀더 커질때 힘차게 사정을 할때 그리고 뺄때...

지금 생각하면 여친은 신음소리를 낼줄아는
여자였다 어떤 타이밍에 어떤 신음소리를
내야 내가 좋아하는지 아는 여자였다

예를들어 단순히 손가락으로 허벅지를 가볍게
쿡 찔렀을때? 대부분은 아무 소리를 안내거나
헉 하는 소리만 낼것이다

하지만 여친은 그런 단순한 터치에도 하앍~
하며 흥분을 더 느끼게 했다 편견을 깬것이다
여기를 터치하면 아무런 반응이 없을것 이라는
그런 편견을 깨고 진정한 섹소리를 낼줄 알았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의 섹스는 창피함의 극치인
인공신음소리가 아닌 진짜 입을 다물어도
너무 놀라서 입을 틀어막아야 하는 그런
자연스런 신음소리가 많이났다

삽입을 할때...단순히 아~~하는 감탄사 같은
소리가 아닌 밀어넣을수록 아~아~아~ 하고 더
커지는 신음소리를 냈고 절정에 다달아서
사정하기전 좀더 커지는 나의 거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절정의 순간에 터지는 진성의 신음소리

그 모든건 나를 충분히 자극시켰고 때문에
훨씬더 적극적인 섹스를 했다
다큰 남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서로의
알몸을 보여주고 사랑을 한다는것도 어찌보면

참 부끄럽고 쑥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나를
상대를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정말
좋아하고 몸에 흉터까지 감수하며 보여주고

또 그런 숨기고 싶어하는 그 사람의 단점까지도
손으로 입으로 혀로 사랑해준다는건 참 행운이다
섹소리와 신음소리는 경박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내는 것이 여친의 큰 매력이였다

다음편 (번외) 수없이 울린 부재중 전화...
베니마루
깝치지마라.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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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소녀 2017-01-17 21:44:26
흠......섹소리라...부끄부끄....
레드홀릭스 2017-01-17 0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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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클럽예시카 2017-01-17 07:45:55
읽다가 길어서..ㅋ
우우웁에서 댓글만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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