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구리/ 그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다른나라도 마찬가겠지만 미국이 특히 더 인종차별에 대해 예민하다고 듣긴했어요. 그런데 그저 인종간의 외모적 차이점을 말하는거랑 정말 차별 또는 비하의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거랑은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외국인들도 뭐만하면 차별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요 개인적으로요.

└ jj2535/ 왜죠? ㅋㅋ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감방에 가나요?

└ 마사지매냐/ 뭐만하면 차별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많은 인종차별 처벌 사례가 많아요. 작은 말실수 행동하나. 문화적 차이로 경찰에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쉽게 구금되고 그럽니다. 승구리님 아래 댓글을 봐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해도 당사자가 그렇게 느끼거나 주변분이 비하라고 느껴서 산고하면 처벌받는게 미국이란 나라입니다. 제이크리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살색이란건 없고. 흑인이냐고물을때도 흑인들끼리는 너 블랙이냐 하지만 백인이 물을때는 아주친한 사이 아닌이상 아프리칸어메리칸 이냐라고 물어야해요. 직장에 처음 들어가서 교육받는것도 인종차별에 관한것부터 교육받아요. 눈찢어진거 스벅컵에 그렸다가 무차별 폭격받은 기사 보셨죠?

└ 마사지매냐/ 퍼킹잉글리쉬에서 다뤄주면 좋겠어요.

└ 승구리/ 법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너무 과긴장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오히려 그런 과긴장은 인종의벽을 허무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듯한...

└ 승구리/ 개인적으로 저는 그 정치인이 했던 발언영상을 봤을 때 비하하려는 의도로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본인은 장난으로 한 행동이지만 당하는 사람이 장난으로 느끼지 않았다면 폭행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 때 그 흑인이 직접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당사자는 기분 나쁘지 않다고 했었고요. 비하의 의도가 명백히 보인다면 잘못된것이지만.. 피부색을 어떤 사물에 빗대었다고 아니면 그저 인종의 특징을 흉내냈다고 무조건 인종차별로 몰고가선 안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 더레프트/ 그 사람의 위치에선 더 신중했어야 하는 발언이죠. 모든것이 필요충분요건에 부합했다고 봅니다.

└ 승구리/ 딱히 그런건 아니였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