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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습작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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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레드 조회수 : 2507 좋아요 : 3 클리핑 : 0
내 가난한 사랑이지만
너가 힘들고 지쳐 그 누구도 너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때 그때에
단 한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번의 불꽃으로 타 없어질 만큼 작은 사랑이지만
너를 위해서 불타 재가 되어 한번의 바람으로 사라진대도
내 가난한 사랑이 너에게 단 한번의 위로라도 된다면
나 기쁘게 너위해 타서 재가 되리라...

2007년쯤 쓴글입니다 가난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벨벳레드
안경쓴 감성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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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2017-02-02 21:14:31
애잔하네요... 희생은 부모의 사랑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것만도 아니네요
└ 벨벳레드/ 부모님의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제가 한 사랑은 그것보다는 작죠...
똘갱이스머프 2017-02-02 14:24:45
정말 좋네요.
먼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가볍지않은...
└ 벨벳레드/ 경험바탕이죠^^
안산시흥 2017-02-02 13:51:55
너무 좋은데요?
저 시를 읽으면서 초가 생각났네요.
자기 몸을 태우면서 남을 밝게 비춰주는 초.ㅎㅎ
└ 벨벳레드/ 감사합니다 이리 말해주시면 또 올려야 하나요 ㅋ
└ 안산시흥/ 올려주시죠@_@b
자은 2017-02-02 13:00:44
애절함을 둘렀네요~ㅜㅜ
└ 벨벳레드/ 애절하죠~
알타리무 2017-02-02 12:06:54
오오 애절함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글이네요
└ 벨벳레드/ 이 당시엔 엄청 애절했어요^^
따뜻한햇살 2017-02-02 12:01:10
좋네요~ 힘내세요~
└ 벨벳레드/ 감사합니다^^
별명입력란 2017-02-02 11:38:54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이라는 시가 떠오르는 습작이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벨벳레드/ 모티브를 거기서 따왔던 글입니다^^
└ 별명입력란/ 역시 저도 읽으면서 한덩이의 재라는 표현이 나오면 더 와닿겠다 싶었는데 혹시나! 하니 역시나였군요!
└ 벨벳레드/ 역시나죠 ㅋ 표절은 아니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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